10화

"니가 먼저 유혹한 거야."-시크

시크는 웃으며 말했다.

.
.
.

[침대 위]

하지만 아쉽게도(뭐가 아쉽다는 거야??)루드가 아닌 블로우인 상태이기 때문에 충분한 반항을 하면 효과가 있었다.

블로우가 시크를 발로 차자 시크는 침대에서 떨어졌다.

블로우는 흐트러진 옷과 머리카락을 정돈하면서 말한다.

"뭐하는 거예요?"-블로우

시크가 다시 침대 위로 올라왔다.

"뭐하긴 뭐하는 거야."-시크

"???"-블로우

"직접 해보면 되는거 아닌가?"-시크

"잠시마아..."-블로우

시크는 말떨어지기 무섭게 블로우의 입술을 훔쳤다.

"가만히 있어."-시크

시크는 블로우를 결박하고 블로우의 셔츠 단추를 하나 둘씩 풀어내려 갔다.

셔츠가 조금 찢어졌다.

하지만 시크는 멈추지 않았다.

(작가 : 역시 혈기왕성한 두 남녀인가.)

시크의 입술과 블로우의 입술이 떨어졌다.

그 순간 블로우가 말할 수 있게 되었다.

"그만...그만해요....시크 무온.."-블로우

시크에게 블로우가 말했다.

"안그러면 으읍..."-블로우

시크가 자신의 입술로 블로우의 말을 막았다.

시크의 혀가 블로우의 입 속으로 들어간다.

그 혀는 점점더 진하고 농밀하게 움직였다.

"하읍...시....크...무......온..."-블로우

블로우가 간신히 말을 하고 있다.

".....저.리.가아!"-블로우

블로우는 다시 한번 시크를 발로 쳐냈다.

"윽.."-시크

블로우는 풀어진 셔츠 단추를 다시 잠그려고 했지만 찢어진 셔츠 때문에 새 옷으로 갈아입어야 했다.

"시크 무온.."-블로우

"왜?검둥아?"-시크

"옷 있어요?"-블로우

"여자 옷은 없어서.."-시크

"아.."-블로우

시크는 혈연관계는 라노스테 밖에 없었다.

정말 이 큰 저택에는 칙칙하게 남자만 살고 있던 것이었다.

"내 옷이라도 줘?"-시크

"네.."-블로우

"그럼 기다려.여기서 나가지 마."-시크

"네."-블로우

'왜그러지?'-블로우

"나 말고는 들여보내지도 말고."-시크

"네."-블로우

시크가 나갔다.

블로우는 시크가 왜그런지 몰랐지만 자신의 셔츠를 보니 알 수 있었다.

'이...이...미췬넘이...셔츠를 제대로 찢었구만...'-블로우

다시 방문이 열렸다.

"검둥아."-시크

시크는 자신의 옷을 가지고 왔다.

"이게 제일 작은 사이즈야."-시크

"옷이...큰데요..."-블로우

"그거 밖에 없어."-시크

"하아...그래도 블로우로 있을 때가 들 헐렁하겠지..."-블로우

블로우는 옷을 입으려 했지만 앞에 시크 무온 때문에 입을 수가 없었다.

"...나가 시죠."-블로우

"왜 그래?"-시크

"저 옷 갈아입어야 하니까..."-블로우

"그래."-시크

왠일인지 시크는 순순히 블로우의 말을 들어준다.

'위험할뻔했네...'-시크

블로우는 시크 무온이 가져다준 셔츠를 보며 말한다.

"너무...큰 것 같은데..."-블로우

블로우는 시크의 셔츠를 입었다.

"너무....큰 것 같은데..."-블로우

"다 입었어?"-시크

방문 밖에서 시크의 목소리가 들려 왔다.

"아..네. 다 입었어요."-블로우

"그럼 들어가도"-시크

"들어오셔도 되는데..."-블로우

시크는 방 안으로 들어왔다.

"어...."-시크

"왜요."-블로우

"음....옷이 많이 크네.."-시크

"?"-블로우

"내일 쉬는 날이니까. 옷사러 가자."-시크

"이러고 어디가자는 거.."-블로우

"내일 아침까지 사 놓으라고 말할게."-시크

"뭐....그럼...."-블로우

"근데 검둥아...각성 전 사이즈로 사야해...아니면 각성 후 사이즈로 사야해?"-시크

"그냥...각성 후로 사두세요.차라리 큰게 나으니까."-블로우

"알겠어."-시크

시크는 누군가를 불렀다.

그리고 갑자기 시녀들이 들어와 블로우의 몸 둘레를 잰다.

"으아아.."-블로우

그리고 시녀들은 빠르게 사라진다.

그리고 방에는 시크와 블로우만 남았다.

"내일 아침까지는 옷이 올거야."-시크

"근데...협회장님은 언제 오시는..."-블로우

"왜 여기서 다른 남자를 찾는거야?"-시크

"그게 왜 다른 남자에요??당신 아버지잖아요!!!"-블로우

"흥.노친네 찾지 말고 나랑 있자."-시크

시크는 말일 끝나는 순간 블로우의 입술을 삼키면서 은근슬쩍 침대 쪽으로 향한다.

"하아...읍..."-블로우

그러고는 시크는 갑자기 블로우를 공주님 앉기를 하고 안는다.

"히익..."-블로우

블로우는 얼굴이 빨개진다.

시크는 멈추지 않았다.

블로우에게 진하게 키스를 하면서도 걸음은 멈추지 않았다.

'아...짜증나...방이 커도 문제라이까.'-시크

시크는 침대 쪽으로 향했다.

그리고는 침대에 가까워지자 시크는 블로우를 침대위에 올려 놓았다.

절대로 벗어날 수 없도록

블로우가 침대에 눞혀지자 시크는 블로우를 반항하지 못하게 결박한 후 키스를 했다.

"자...잠깐...그...그만..."-블로우

"왜....아까도 그렇고 왜 지금 또 밀어내는 거야?"-시크

시크는 하던 행동을 멈추고 블로우에게 말한다.

"...."-블로우

"알았어..니가 싫다면 싫다는 거지."-시크

시크는 블로우를 공주님 앉기로 다시 안더니

"내 방가서 자자."-시크

블로우의 얼굴을 새빨개져 간다.

"아무짓도 안할게."-시크

'그게 뭐냐고 물어보면...직접 하자고 할테니 입 다물어야 겠다.'-블로우

시크는 자신의 방으로 블로우를 데려갔다.

그리고 시크는 자신의 침실로 들어가더니 자신의 침대에 블로우를 눞혔다.

그러고는 시크는 블로우 옆에 누웠다.

그러고서는 시크는 블로우의 이마에 입마춤을 했다.

"잠시만...아무짓도 안한다며.."-블로우

"그걸 믿냐?"-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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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2-27 09:43 | 조회 : 3,846 목록
작가의 말
(구)흑백난초

역시..남자는 믿을게 못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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