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화

아스가 처벌장으로 끌려갔다는 것은 얼마안걸려서 루이스의 집무실까지 흘러들어갔다.

카렌은 루이스의 책상 앞에서 그에게 소문의 내용을 보고하고 있었다.

"지금 시녀장에게 아스님이 처벌장으로 끌려갔다고 합니다"
"그게 무슨..아스는 내 방에 있을텐데 어찌?!"



책상을 내리치자 이미 싸인을 마친 서류들이 책상 밑으로 떨어졌다.

마침 서류 처리가 끝나고 아스에게 돌아갈 생각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던 루이스는 카렌의 보고에 분개했다.

"어째서 시녀장이 아스를 끌고간것이냐?!"
"아무래도 어제 아스님을 경매장에서 구해 모셔온것이 시녀들의 입방아를 탄 모양입니다. 그것이 시녀장의 귀에 들어간 모양입니다. 그래서 교육과 처벌을 할 생각인듯 합니다"
"지금 당장 처벌장에 간다. 아스가 더 험하게 당하기전에 데려온다"
"명 받듬니다"

루이스는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카렌이 뒤따랐다.

루이스는 급하게 복도를 가로질러 시녀관의 처벌장으로 향했다. 처벌장에서는 채찍소리와 아스의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아윽! 하아.."



"아악! 흑..흐윽.."
"아스!!"

루이스는 급히 처벌장에 들어갔다. 처벌장에는 천장에 매달려 채찍을 맞고있는 아스와 처벌을 하는 시녀들이 있었다. 루이스는 아스에게 다가가 상태를 확인했다.

"아스야 괜찮느냐?"
"하아..하윽..루..이스님..?"
"전하! 어찌 이곳에.."

갑자기 나타나 아스의 상태를 확인하는 루이스에 놀란 릴라가 루이스를 향해 말했고 그는 아스의 수갑을 풀어 바닥에 앉혀주며 그녀를 봤다.

"시녀장..어찌하여 아스가 처벌을 받고있는 것이냐...."
"노예의 처벌과 교육은 시녀장의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아스는 노예가 아니다. 어찌하여 처벌을 받고있는 것이냐...나는 분명 아스를 노예라 한적이 없을 터인데...."
"ㄴ..노예가 아니라니...분명 노예경매에서 사오신 자라 알고있습니다. 헌데 어찌 노예가 아니라고..."
"아스는 사온것이 아니라 구해온 것이다. 내게 돌아오던 길에 상단의 노예사냥꾼에게 납치를 당하여 구해온 것이지..노예가 아닌 평민이란 뜻이다. 무엇보다...아스의 몸에 노예의 인장이 없음을 보지 못했나?"

몸에 노예의 인장이 없다는 소리에 황급히 인장이 있어야할 곳을 확인한 릴라는 인장이 없는것에 놀라며 아스에게 고개를 숙였다.

"이런일이...ㅈ..죄송합니다! 제 착오였습니다..정말 죄송합니다"
"하아..하아..흐윽..ㅇ..아으.."
"아스야..괜찮느냐?"

고개를 돌려 아스의 상태를 확인하며 묻는 루이스에 아스는 밑에서 느껴지는 간지러움에 몸을 비틀면서 부끄러워 얼굴을 붉히고 몸에서 느껴지는 고통을 참으며 손을 아래로 내려 손가락 두개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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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7-29 20:38 | 조회 : 14,154 목록
작가의 말
teriel

하핫 몰래 pc방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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