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3 편(수위)

1 - 3 (수위)






-2왕자의 침실-


"1왕자님 드십니다-!"







"형님, 안녕하십니까."


"그래.....
네가 말에서 실수로 떨어진 후 한참동안이나 정신을 차리지못해 내 심히 걱정했다.
이제 몸은 어떤 것 같으냐."


"아마 완쾌된 것 같습니다...심려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다행이구나."


"...."



주의해야할 사람은 아닌 것 같아..
엔이 괜한 걱정을 했나.


"아, 오는 길에 보니 시종들이 너에 대해 이야기하던데, 그런 입싼 시녀들을 두어도 되겠느냐?
내 너를 위해 새 시녀를 보내줄 수도 있단다."

"네?
그들은 제가 걱정이 되어 그런 걸겝니다.
부디 용서를...
그래도 엔이란 아이는 참 상냥하던ㄷ..."


"..풉..흐하하!"





"갑자기 왜 그러십니까..?"


"그 표정을 보니...크큭....엔이 너보다 나이가 많단 걸 모르는 모양이구나-"

"ㄴ....네?"

"엔은 올해로 26살이란다. 나보다도 3살이 더 많지.
아이라 하기엔 좀 많이 큰 것 같구나..푸흡.."


"......아..?"


"그럼 이제 몸상태도 봤고 식사중이었던 것 같으니 이만 가보마.
혹 시간이 된다면 날 찾아오렴."


"........."






끼익-


형이란 사람이 나갈 때까지도 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엔이 26살이었다니...
믿을 수 없어-







-잠시 후-



"신녀님, 엔이 돌아왔어요!"

"아....그래."



"왜 그러십니까?"



"저기...엔, 혹시 나이가....?"




"음...올해로 26살이예요."




"....내가 엔이라고 불러도 되는 거야? 나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데..."

왠지 부담스럽기도 하고.


"역시 그럴 줄 알았습니다! 신녀님의 소양을 위해 오늘부터 법도에 대해 하루종일 공부하는 걸로 할테니, 잠시 후 선생이 들어오면 각오하세요!!"


...이야기가 거기로 이어지다니...!

아무리 기억을 잃었기로서니 공부는 마찬가지로 싫다고!!



"대답은요~?"


.....



무언의 압박이 느껴진다.


"으응."

"네~ 그럼 신녀님, 열심히 공부하세요! ♡"


엔..지금보니 카리스마있네...









-1왕자의 방-



"류, 더 깊게 삼켜야지."

"풉..푸픕..!"

사정의 기미가 느껴진 1왕자, 즉 에리히안 시엔은 자신의 호위무사인 류의 입에 자신의 것을 더 깊숙히 넣고 앞뒤로 흔든다.

"흐.."

"옳지, 잘한다."

결국 시엔은 류의 얼굴에 사정했고, 하얗디 하얀 몸 이곳저곳에 새겨진 붉은 자국과 어우러져 류는 한층 더 색기를 뿜어냈다.

"이 자국들을 내가 만든 게 아니란 건 흠이지만, 이런 너도 예뻐."

"감..감사합니다."

말을 끝마치고, 자국이 새겨진 곳을 따라 선을 그리는 시엔의 길게 뻗은 손가락이 허리를 타고 내려가 류의 그곳에 다다랐다.
시엔은 류의 것을 잡고 훑으며 동시에 구멍을 넓혔다.


"ㅇ..아앗..흑..읏!"


"료, 좀 가만히 있어."


"흐..흥..읏..하지만..너무..아ㅍ..읏!"


"꽤 오랫동안 몸을 섞었는데도 이렇게 조이다니...넌 항상 처녀같아."


"아앗..흐..읏..제발.....읏..항..읏.."


"뭐라고? 자세히 말해줘야지."


"으..응..제..구멍에..흣..넣어..주세요..아앗.."


"그래, 네 부탁을 들어주도록 하마."


향유와 손가락으로 충분히 풀린 구멍으로 시엔의 것이 들어갔다.
이미 풀렸음에도 불구하고 류의 팽팽해진 주름은 그가 감당하기 버거움을 보여주는 듯하다.


"너..무..읏..하앗..커요...흐으..왕자님..."


"잠자리에서까..지도 이렇..게 존칭을 쓰다니, 너무 재미..없다니까. 샨이라 불러."

1왕자의 고운 미간이 잠시 찌푸려지며 말을 내뱉는다.

"읏..흐..네...샨님...하읏!"

"존칭 쓰..지말라니까.."

"...응...샨..흐읏.."






한참 후에서야 그들의 정사가 끝이 난듯 했다.





-To be continued-




이름 - 시엔 (에리히안이라는 성은 왕의 후계자에게만 붙는다.)
성별 - 남
나이 - 23살
키&몸무게 - 185cm/68kg
특징 - ??<사생활이 베일에 감춰져 있음.>
거의 항상 수족과 같은 류와 함께 다님.
성격은 털털하다고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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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2-09 12:32 | 조회 : 4,076 목록
작가의 말
네르

원래 매일 1편씩 올릴 예정이었기 때문에 오늘은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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