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편(수위조금)

<설날특별편>



수위주의!
(초반 스토리설정이 지루하신 분들은 뒤로 넘기세요)










난 분명 클럽에 가고 있었다.

할 일도 딱히 없어서 평소가던 클럽에 친구와 같이 가기로하고 소개시켜준다는 애도 있어서 기다리던 중이었다.


"역시 너무 빨리 왔나..?"


.........



..........



...........


.......이게..뭐야..



"너 게이지?"


......??
물론 내가 게이이긴 하지만 대놓고 물어보는 사람은 없었는데...뭐지..?





"ㅇ...아뇨!?"


"왜, 놀랐어..?"


"아니거든요!"


"흠....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인데.....ㅎ"


....





뭐야..저 기분나쁜 말투는..


지금보니 나이도 어려보이고..

왜 반말하냐?




"야! 너....너 왜 반말해?"

"그건 내 맘이지"





어....어..?

저 말을 하면서 나한테 얼굴을 들이민다.





깜짝이야!

나보다 꽤나...아니 ㅈ..조금 큰 키에 얼굴을 잘 못보고 있었는데..

머리카락이 빨갛네?

원래 빨간 머리는 잘 안어울리는데...



쟨 왜 이렇게 잘 어울리냐..

부럽다..흑..




"..왜..잘생겨서 할 말을 잃었냐?..ㅋㅋㅋㅋ"

"너..너.. 못 생겼거든?"

"ㅋ....거짓말도 정도껏 쳐야지."



윽...
딱히 할말이 없다...


"....."






"그럼 넌 게이냐?"

"응"





뭐야..쟨 왜 이렇게 당당하지..

에잇! 내가 꿀릴게 뭐있냐!


"나도 게이거든!!"

"아..그래?"

"그래!"

"그럼 우리 이대로 호텔가면 되겠네"

".......아?"

"너도 게이고 나도 게이니까, 괜히 비싸게 굴지 말고. 어차피 이쪽에 남자구하러 온거 아니었나?"





그 말을 마치더니 갑자기 날 끌고 근처에 있는 호텔로 향한다.


읏...뭐야..왜 이렇게 힘이 쎄?






결국 호텔방까지 끌고 가더니 날 침대로 던졌다.

"ㅁ...뭐야?"

"뭐냐니? 섹스하자는 거지."

"아..? ㄴ...나 나갈래!!"

"들어온 이상..나갈수는 없지.."




뭐야..어떡하지..?

힘이 너무 세서 뿌리칠 수도 없다..


...


어떡해..!


...


촤악-

에?

뭐야!


"놀랐어? 옷 값은 물어줄테니 걱정마. 너는 집중하기만 해"

덩치차이가 커서 어쩔 수가 없다..

시간을 벌 방법은 없나?



...


..아..! 맞아!


"그...혹시..샤워는 안 하세요?"

"샤워? 흠..난 지금 내 앞의 몸을 음미하는 데도 시간이 부족하니 거절하겠어"

..

너무 단호하다..

이 눈 앞의 남자가 인기많으리라는 짐작과 동시에 주위에 여자는 물론 남자까지도 넘칠거란 예상도 가지만 선택한 사람이 왜 나냐고!!



난 경험이 없단 말이다!!!
" 난 경험이 없단 말이다!!!"

"흐음?"


아..뭐지..


"경험이 없다라..그 말인 즉슨 내가 너의 버진을 가져간다는? 호오, 관심이 더욱 생기네."



.....



...망했다..
















"ㅎ..하읏..흣..."



"좋아?"



"그마..읏..그만....아파.....하앙.."



"억지로 벌리는데도 느끼네. 미친년"



"...흐읏.."



"생긴건 걸레같이 생겨선 이 몸으로 처녀라니"



"으..읏"



"넣어줄까? 처녀씨"



"흐읏..응...하..앙..."



"이렇게 물이 줄줄 흐르는데도 버티니..참..내가 못참겠네.."



"손가..ㄹ..락..좀..멈..춰...ㅈ......흐앙!"



"응? 뭐라고? 못 들었는데?"


"손가...락..좀..읏"


"아..더 넣어 달라고? 하여튼 욕심은 많아 가지고!"



"흐..응....하..아앙....흐읏...제발...."



"뭐.. 이쯤되면 넣어야겠다. 하도 조르니 원.."


"아...응...읏...너무..굵..굵어..흐읏.."


"으...읏...좋냐?"


"하읏...으..읏...."


"쯧. 왜 이렇게 조이냐..야..내꺼 짤리겠다..좀 작작 조여"



박힌 자세도 부끄러운데, 힘풀라며 엉덩이를 때리다니..




"어휴..때리니까 더 조이네"

"흐으응..하앗..이제...그만..."





벌써 친구와의 약속시간이 지나간다..친구가 날 좀 찾아야 하는데..






위이잉- 우웅-


"뭐야..전환가? 아..맞아..그거 확인하기로 했지-. 애기야 잠시만 기다려봐. 전화하고 다시 올게."

아직도 안지쳤어..체력이 얼마나 좋길래..

"읏!"

잠시 그의 것이 내 몸에서 빠져나갔다.



.......





입은 그거할 때만 험해지나?


그건 그렇고, 이 놈은 친구란 자식이 내가 걱정되지도 않냐, 어떻게.. 여기서 나가자마자 죽여버려야겠어.


이런 생각을 하는 중에 그 녀석이 돌아왔다.


"많이 기다렸지? ..도중에 흥이 깨 졌네..뭐...괜찮아!"




뻐꾹-뻐꾹

"뭐야"



~~~~자연의 소리~~~~



"애기야, 저거 너 폰이니?...ㅋㅋㅋㅋ 어쩜 이렇게 폰소리도 귀엽냐ㅋㅋㅋ"



"..."


말도 못할 정도로 쪽팔려...




"으.."

"저건 내버려두고 우리 하던거 마저하자"





"으..읏!!"


이미 한 번하고 있었기에 전희나 애무없이 넣은 그의 것은..너무...컸다..






"흐으..읏....흐앙...앗...."


"반응좋네."










.....





......




.....


그렇게 나는 밤새도록 시달렸다...


....


아침에 일어났을 때 보인 것은 그 자식의 겉옷..

지금보니 옷도 비싼 거였네..


아니, 이런 생각할 때가 아니지. 갑자기 끌려와서 이게 뭐야..

이....이...



"또라이자식!!!!!!!"




그때 내 옆에서 어떤 시선이 느껴졌다..


....


".......혹시..그거 나 말한 거?"


"하..하하..당연히 아니지!"

그 말을 하면서 일어나려고 했다.




근데...허리가...너무 아파..

"아!!"

"맞다, 허리때문에 한 동안은 못 움직일거야. 내가 돌아올 때까지 가만히 누워있어. 아니면 찾아내서 그땐 아예 허리를 부술게."


"아..알았어.."





[뒷 이야기] 넘기실 분은 넘기세요..☆


쿵-


저벅저벅--



문이 닫히고 발소리마저 사라지자 아픈 허리를 감싸고 휴대폰을 찾았다.
부재중전화나 문자정돈 와 있겠지..

당연히 그러겠지..

....



.....


뭐지...?


부재중통화 1통?


친구한테 쌍욕이라도 하려고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야..이 XX야. 친구가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걱정을 하지는 못할망정 XX 태연하네. 이 XXX에 CCC하고 XXX할 XX야!"


뚜뚜뚜-




하아..?



"아, 왜?"

"야, 욕안할 테니까, 말 좀 해봐. 평소라면 약속때문이라도 전화했을텐데, 1통밖에 안했냐?"

"내가 누구냐, 모태게이인 널 위해 남자애 한 명보냈지! 잘생긴애로. 너도 사람 좀 사귀어보라고"

"걔가 날 어떻게 알아보는데?"

"그 게이클럽주변에서 여자같이 생긴 애가 바로 너라고 했지."

"이런..X같은..너 나 놀리냐? 그딴 걸로 어떻게 찾냐고! 결국 난 이 꼴이 됐잖아!!"

"이 꼴이라니? 걔 너 못 찾았어? 어제 찾아서 데려갔다했는데?? 그..그..뭐지, 빨간 머리애"

".......?"

"역시!! 만났구나? 둘이 뭐했어?? 혹시...그.."

"끊어!"





아 뭐야..

소개시켜준다는 애가 걔였어?


그렇다고 초면에 그..그거까지 하다니..!

너무 빠른거아니야?






-END-


그렇다..바로 진도가 중요했던 수였다!














1화를 쓰려고 했으나 설날이라 그냥 특별편로 썼어요. 그래도 거의 없지 않았나 싶네요! 막장인 것 같은 느낌이....ㅎ

오랜만에 느낌표하고 점하고 많이 넣어봤는데 어떠신지..(담부턴 안하는 걸로 하죠!)
특별편주제는 댓달아주신 걸로 할게요.

전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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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2-06 22:08 | 조회 : 5,842 목록
작가의 말
네르

*본편과는 관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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