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 딸린 집

제가 전에 살던 집이 있습니다 제가 대학생때라 돈이 얼마 없을때인지라 2명의 친한 친구들이랑 동거하기로 했습니다

집은 방이 3개고 거실하나에 화장실이 딸린 집이였습니다 이 집은 이사올때부터 분위기가 음산했고 집주인 말로는 이 집에서 병같은것을 올려놓지 말라 하였습니다 그때는 무슨 말인지 몰랐으나 살면서 알게 되였습니다 병이 자꾸 넘어지고 깨지고 심지어 없어지기까지 했습니다

또 제가 밥을 다하고 창문을 열어놓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날도 마찬가지로 창문을 열어놓고 낮잠을 자려했을때 창문이 자기절로 쿵-소리나게 닫혔습니다 저는 무서워서 방에서 뛰쳐 나왔습니다 저랑 같이 사는 친구1과 이 일로 얘기 하고 있을때쯤 또 일이 발생했습니다

친구2가 금방 샤워하고 나왔는데 갑자기 방안이 어두워졌고 그림자가 그를 덮쳤습니다 다시 밝아지고 보니 그의 몸에서는 검은 연기가 피여오르다가 사라졌습니다 저희는 놀란가슴을 진정시키고 다시 이야기하고 있을때쯤 친구2가 갑자기 생각난다는듯이 이야기했습니다

"이 집에서 그런일 한두번도 아니야 내가 저번에 혼자 집에 있을때 네방문이 갑자기 혼자서 열렸다 닫혔다 하는거야 나는 그때 네가 집에 있는줄 알았지..."

우리는 이 집에서 한달간 버텼고 일이 발생했습니다 제가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있을때쯤 거울에 손자국이 생겼습니다 그것도 축축한 물이 묻은 그런 상태로 말입니다 도합 세번 찍혔고 저는 놀라서 그 자리에 주저앉았습니다 친구들이 돌아온후 나는 이 이야기를 해주었고 우리는 이사를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이사를한다고해서 집이 바로 생기는건 아니니까 그동안만 이 집에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후에 친구 엄마한테 물어보니 소금을 뿌려놓으면 귀신을 쫓을수 있다고해서 해보니 그 이후로 다시는 벼이 넘어진다든지 문이 저절로 닫힌다는 현상이 없었고 우리는 그 집에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저는 가족 때문에 일본으로 가게 되였고 돌아온후 친구가 말해줬습니다

"야 네 방문 밤중에 자꾸 열려 누가 훔쳐보듯이 작게 말이야"

이 이야기를 듣고 나는 직감했습니다 전에 있던 그 귀신이라고...

그 이후 욕실의 배수구가 막혀 빼보았더니 머리카락이 가득 나왔습니다 여자 세명만 있으니까 당연한 일이지만 나는 당연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염색으로 인해 떨어지면 갈색이 많아야 하는데 여기는 검은 머리카락이 많았습니다 내가 이사하겠다 마음먹게 한것은 그 이후에 벌어졌습니다다

내가 욕실에서 머리를 말리면서 거울속 내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두개의 손이 내 허리를 감싸고있었습니다 감각은 없는데 그때 거울속 내 어깨에서 얼굴이 스르륵 올라왔고 나는 황급히 내 어깨를 보았고 어깨우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다 다시 거울을 보니 거울에 이렇게 씌여져 있었습다

'나 찾았어?'

우리는 당장에 이사를 했고 다시는 그일이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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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헷 다음이 시간에는 Q&A 와 단편이야기 하나로 돌아오겠습니다 많이 물어 봐주세요 시간은 래일 12시까지입니다 그럼 20000(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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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2-11 15:09 | 조회 : 2,0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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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구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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