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화앙(禍殃) (3)

나...뭐라고 생각했었지?
나는 그자리에 멈춰섰다
'불행이...누구를 닮았다고??'
분명 누구를 닮았다고 생각했다...
근데...기억이 나 질않는다..
부들부들
"..?"
불행은 내가 멈추자 의아한듯이 나를 쳐다보았다
"왜 그래?"
불행이 웃으며 물었다
나는 그제야 정신을 차렸다
"...ㅇ,어??아,아무것도 아니야.가자"

'진짜..나는 누구를 떠올렸던거지..'
나는 가는 길에도 계속 생각하였다
불행은 그런 나를 보고 좀 걱정하는듯 하였지만 이내 관심을 가지지않았다
멈칫
나는 어떤 방문앞에 멈추었다
"..여기야"
"흐음..그렇구나~"
불행은 문을 뜷어져라 보았다
"자!들어가자!"
불행은 문을 열며 말하였다
그리고 이내 방안으로 들어갔다
나는 불행을 따라 방안으로 들어갔다

"..꽤 넓네.."
밖에서는 문이 다른문들보다 꽤 작길래 안도 좁을줄 알았다
하지만 이방은 다른 방들 보다 꽤 넓었다
저벅저벅
나는 방안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종이를 보며 말하였다
"..새로 들어오는 애는 어디있는거야?"
"아, 그건.. 해사가 알수있을텐데.."
불행은 기절해있는 해사를 보며 말하였다
해사 이 놈은 기운이나 능력을 읽을수가 있다
사람마다 기운같은게 다 다른데 해사는 그걸 읽을수있다
그리고 누가 어떤 능력을 갖고있는지도..
'나 같은 경우는 제외지만..'
"..일단 깨울까?"
"그래,그러자"
불행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내 능력을 쓸때는 눈을 마주치는게 가장 편하기는 한데..
이놈이 눈을 감고 있으니..불가능하다..
'솔직히 눈 감고 능력 쓰면 약간 불편한데..귀찮다..'
나는 해사를 바닥에 앉히고 눈을 감았다

"..이제 됬다..."
나는 눈을 뜨면서 말했다
평소보다 꽤 오래걸렸다
'왠지 모르게 짜증난다..'
"으으..."
해사가 신음소리를 내며 일어났다
"..어?무슨일이야?"
"...."
퍽!
나는 일단 죽빵을 시원하게 날려주었다
"...?엥??왜 그래!"
해사는 뭐냐는듯이 내게 말했다
빠직!
"편하게 잠이나 자지 말고 너도 뭐라도 해!!!"
나는 해사에게 소리를 지르며 말했다
그러자 해사는 기가 죽었는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기죽은 개 같다..'
나는 기가 죽은 해사를 보며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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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3-21 20:49 | 조회 : 1,261 목록
작가의 말
한소아

13화부터는 분량을 좀 늘리려고 합니다!(지금 13화 거의 다썼어요!)다른 소설들에 비해 분량이 너무 적은거 같아서ㅠㅠ늘려야 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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