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그렇게 말하곤 3번룸의 문을 살짝 열었을때 재호의 목소리가 들려 멈칫했다.

"고등학교때 나한테 고백한 호모새끼한명이 있거든?"


혹시나 하면 짐작가는사람은 역시나다



"징글워 죽겠어 생긴건반반하니 괜찮지 게다가3년내내 우리집 가정부해주고있으니뭐 나는 편하지근데"


나를 사랑해서 고백을 받아준게 아니란걸알지만 나도 사람이니만큼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슬프다



"호모새끼 더러워 죽겠어"


마지막말은 좀 가슴아프네


하긴 계속 이런식으로 살아갈순 없겠지

나도 이제 대학생이니 만큼 끝맬때가된것같다



나는 그대로 몸을 돌려 카운터 쪽으로 나왔다


"어?뭐야 재호랑 같이안가?"


"..네,그렇게 됐네요 먼자 가볼게요"

그대로 집까지 뛰어왔다 물론 이집도 내집이 아닌 김재호의 집이지

그나마 지금까지 프로젝트로 조금씩 벌어놓은 돈이 있으니다행이다 이걸로 집하나는 구할수있겠지



그렇게 짐을 챙겨 나갈려던 찰나 현관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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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1-24 20:41 | 조회 : 9,76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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