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윽...김재호 병신..개새끼 지랄같은놈..쭈꾸미..오징어!흥"
"어?이윤서아냐 여기서 뭐해?"
"누구...어?태호?"
"길바닥에서 뭐하냐 크큭 애인한테 차였어?"
"시끄러 그런거 아냐.."
"나 마침 오늘 약속꺠져서 나도 혼잔데 같이 저녁먹을래?"
"그래.."
태호는 윤서의 팔 사이에 손을 넣어 윤서를 이르켰다
"어디갈까?"
"오징어 먹고 싶어..."
"에..오징어?"
"우응.."
자기가 한말이지만 오징어는 좀 심했나하는생각에 웅얼거리던 윤서를 태호가 끌고 어디론가 향했다
"오징어 말고 쭈꾸미어때?"
"그것도 괜찮아 "
"술 마실까?"
"응 "
겨우 가게에 도착한 그들은 소주2병과 쭈꾸미 비빔밥을 시킨후 앉았다.
"어떻게 차인거냐?뻥차였어?"
"아니 바람폈어"
"누가 니가?"
"애인이.."
"저런....너도 맞바람펴"
"누구랑?"
"나랑?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