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화

그 일이 있고 난후 몇칠뒤-


"응?이게 왜 여기에...놓고간건가?"


아침에 재호가 출근준비를 하면서 챙기는걸 봤던 윤서는 오랜만에 회사를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어?윤서씨 오랜만이네 요새 왜 회사안나와..윤서씨없으니까 심심하다고 난리야 "



"아 이나씨 변한게 하나도 없네 "


"흐응~그거 무슨뜻?"



"그러게요 무슨뜻일까요"




"이제 휴가 끝난거야?"

"아니요 잠깐 볼일 있어서 들린거예요 "



"그래 그럼 난 이만 가볼게"


"네~"


친한 회사 직원 이나를 만난 후 윤서는 회사내 엘레베이터를 타고 최고층으로 갔다.



"무슨 볼일 이십니까?"


"재호가 서류를 두고 간거 같아서가져다 주러 왔어요 "

비서를 향해 윤서가 웃자 비서는 꽤 당황한 얼굴이다


"저..제가 나중에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회장님께선..."

"아니에요 온김에 얼굴보고 갈게요 "




똑똑


"김재호 나 들어간다"


문을 연 방안에는 재호가 여자를 덮치는듯한 장면이었다.




"그럼 그렇지 니가 천하의 바람둥이 김재호가 여자를 포기할리가 없지 "


"ㅇ..윤서야 니가 뭘 오해한거..."


"시끄러 닥쳐 "


"이윤서!진짜 오해라고 !아니야!그런거 아니란말..!"





"꺼져 다신 용서안할거야"



윤서는 그대로 몸을 돌려 회장실을 빠져나갔다


돌아서던 윤서의 눈에 고인 눈물을 보고 재호는 빨리 쫒아갔지만 이미 엘레베이터의 문은 닫힌 후였다.


"재호야~어디가 저사람은 누구야?애인?"


"응..사랑하는사람인데..."


"어머 혹시 아까 ...오해한거야?"


"하...어떡하냐.."


"일단 찾으러 가야지 "

3
이번 화 신고 2016-06-19 20:42 | 조회 : 6,515 목록
작가의 말
네모바지 스폰지밥

아진짜 원래 애네 이쯤에서 행복해져야돼는데 내가 님들때문에 수정하고 있잖아요!사랑스런 독자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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