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화

"끄윽..."


윤서가 정신을 차렸을때는 이미 모르는곳이었다


하지만 다행이도 지하실같이 어두운곳은 아니었다

"뭐야..어디야"


"일어났어?"


윤서의 앞에는 방문에 기대 웃고있는재호가 있었다

"김재호 니짓이야?"


"베고프지?혹시모르니까 죽먹자 나중에 속좋아지면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재호는 윤서의 말을 무시한채 죽을 가지고 들어와 침대에 작은상을 피고 그위에 죽을 올려놓았다.


"김재호 내가 봐줄수있는건 여기까지야 이제하다하다 납치까지해?당장 그만해"


"그만 못한다면?"


"너정말-!"



"3년전일 뼈저리게 후회해 사과하라고 한다면 평생동안 죄값치를게 필요한게 있다면 뭐든지 사줄게 먹고싶은게 있다면 뭐든지 만들어줄게 가고싶은곳이있으면 어디든지 데려다줄게 그러니까 제발 나좀사랑해주면 안돼?"




재호의 목소리는 정말 듣고있는사람이 안타까울만큼 절절했다



"사과필요없어 필요한게있으면 내돈으로 내가사 먹고싶은게 있다면 내가 만들어 먹을수 있어 가고싶은곳이 있으면 그건 니가 없는곳이야 알겠어?"



"니가 계속 이런식으로 나오면 나도 널 풀어줄수 없어.."




"하..-"


윤서는 포기한듯 얼굴을 두손으로 가리고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재호는 윤서가 화난걸줄 알고 안절부절하며 운서의 입에서 무슨말이 나올까 입만바라보고 있었다


"아-"


"어?"

"죽달라고 배고파"


"ㅇ..어"



순순히 죽을 받아먹는 윤서를 보고 한편으론 안심이되고 하편으론 계속 불안했다


죽을 다먹은 윤서는 손이 묶여있어 재호가 주는 물ㅇ르 받아먹었다


컵에서 입을 댄 윤서가 재호를 보며 말했다



"어디한번 해봐"



"무슨...뜻이야?"



"어디한번해보라고 기회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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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6-19 00:59 | 조회 : 7,236 목록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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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꼭 시험기간에 난 이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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