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화



"고등학교때 나한테 고백한 호모새끼가 있는데"

윤서가 말을 시작하자 재호의얼굴은 의아한 얼굴을 띄었다.

"징그러워죽겠어 얼굴은반반하지 3년동안 내옆에서 가정부 노릇도 해주니 나는 편하지 근데"

윤서가 말을 끝었다가 재호와 눈을 맞추고 다시말을 시작했다.


"더럽잖아 호모새끼"


재호의 눈빛은 뭐라 표현할수없었다.


죄책감때문일까 아니면 당황한걸까


"기억나?니가 3년전 그날 클럽에서 내욕을 해대고 있을때 난 너를 데리러 갔다 우연히 들었지 근데 소름이 쫙돌더라고 내가 니옆에서 있는3년동안 넌 내내 내욕을 해댔겠지

더러운 호모새끼라는 말을 과연 몇번이나했을까?


근데 김재호 이젠 그호모새끼가 너야"

재호는 아무 말도 할수없었다.


어렸던 자신은 왜 그때윤서를 좋아하는 마음을 무시하고 일부러 더 잔인하게 대했다


이윤서 니가 나타난뒤로는 계속 신경쓰였으니까 니가 내옆에서 사라지면 괜찮아질까해서 욕이라도 후련하게 하고 나면 괜찮아 질까해서



"윤서야...그건"

4
이번 화 신고 2016-06-04 13:18 | 조회 : 7,755 목록
작가의 말
네모바지 스폰지밥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