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화

"김재호"

"어?"



"너...나사랑해?"



윤서는 재호에게 팔이 잡혀 재호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죽을만큼"


윤서는 어이없어 픽하고 웃음이 나왔다


"그래?푸흣..그럼 그마음을 니가했던것처럼 똑같이 보답해주지"


윤서는 재호를 향해 매력직인 웃음을 짓다가 표정을 싸늘하게 바꿨다.


"더러운 호모새끼"


재호는 3년전 자신이 그에게 수도없이 해왔던말이 이렇게 가슴아츤말인줄 몰랐다.


"...."


"왜?내가 말 잘못했어?너그말 나한테 맨날 했었잖아
이제 알겠어?나너한테 미련없으니까 더이상 이런식으로 달라붙지마
짜증나게 사람가지고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윤서는 질색이라는듯이 머리를 두어번젖고 병실을 나왔다.


이제부터 어떻게 윤서의 마음을 돌려야 될지모르겠다.


그날뒤로부터 재호는 윤서의 뒤꽁무늬를 쫒아다니며 애원도 하고 용서도 빌었지만 여전히 윤서의 반응은 싸늘했다


넓은 회사에 한곳만 불이 켜져있다

윤서는 혼자남아 못다한일처리를 하고 있었다



"이윤서"



"뭐야?"



윤서는 방해를 받아 짜증나는 표정이었다

"그만 용서해주면 안되냐?"

"해줫잖아 니가 원하던 용서"


"하..그런거 말고"


"김재호 너때문에 일밀려서 이러고 있는거 안보여?"


"그러니까 나한테 오면 되잖아!이런일하지말고 내집에서 편하게 나랑살자"


"니변덕이언제변할지언제알아?"


"정말진심이야 평생너만 사랑하고 아껴줄자신있다고!"


"고등학교때 나한테 고백한 호모새끼가 한명있는데"


윤서가 마을시작하자 재호의 얼은 의아한 얼굴을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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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5-30 21:57 | 조회 : 7,89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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