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화

'김윤서...'

3년전 윤서가 그렇게 떠나고 나서 늘 후회했다.

어째서 3년동안 자신은 윤서에게 그렇게 상처되는말만한걸까

윤서와의 추억을 생각해보려해도 추억따윈없었다.

굳이있다면 자신은 늘 윤서에게 심한 말만했고 가정부 취급했다는것

이건 추억이 아니라 기억일뿐이겠지

내가 그렇게 모질게 굴었는데 미련따위 있을리가..

"으아~정시퇴근이다!"


"그러게요 이게 얼마만이에요으아"

그동안 프로젝트 때문에 많이 힘들었었나 보다

"저 먼저 들어갈게요 "

윤서는 제일 먼저 나왔다.

제발 그럴일은 없겠지만 마주치지마라..


"김윤서"

하..내가 전생에 무슨짓을 했다고 이놈이랑..

"왜부르셨습니까 회장님"


윤서는 억양없이 차갑게 말했다.


"너정말.."

"더이상 나 귀찮게 굴지마 김재호 "

"윤서야..한번만..한번만 용서해줘부탁이야"


"난 지금 니가 무슨 장난을 치는건지 모르겠다"


윤서는 한숨을 쉰후 다시걸어가려 할때 머리가 어지러웠다

결국정신을 놓아 길바닥위로 쓰러질려는 윤서를 재호가 받아냈다


"김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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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5-29 02:08 | 조회 : 8,786 목록
작가의 말
네모바지 스폰지밥

알고 보니 집착의 끝 완결냈었네..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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