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계약}

유엘:아...오늘은 뭘하지?흠...

분명 전에살던 세계에서는 이런일 저런일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지내니깐 시간이 훅훅 지나가서 문제였는데 여기서는 별로 할일이 없으니깐 문제란 말이지..

에른:그렇게 심심하면 공부라도 해보겠니?

유엘:에르님 저는 이미 공부는 대학자급인데요?

에른:그럼 검술은 어떻니?

유엘:음...그건 좀..

에른:그럼 미술은?

유엘:그것도 좀..

에른:...독서는?

유엘:그거는 좀..

에른:...정령과의 계약은?

유엘:정령과의 계약이요?

에른:그레.유엘 너 정도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데?

유엘:음..그러면 한번 해보러 가야겠네요.

에른:그러렴 근데 어디서 할거니?

유엘:음...비밀이에요.

에른:그럼 너무 위험한 곳에가면 안된다?

유엘:네~

에르:그래.그대신 공작님께 허락은 제대로 받아서 가고.

유엘:알겠습니다.그럼 다녀올께요~

에르:오냐~

아버지에게 속전속결로 허락을 받은후 유엘은 저택 뒤편에있는 곳에서 마법진을 그린후 주문을 외웠다.

유엘:자연계를 관리하고 있는 정령들 중 저와 계약 하실분은 이 마법진 앞으로 나타나주시길 바랍니다.

휘이이이잉-

???:저와 계약하실 분이 당신인가요?

마법진 위에서는 하나로 묶은 주황색 머리카락과 연한 주황색 옷을 입고있는 반짝거리는 끝이 조금 뾰족한 날개를 갖고있는 작은 여자정령이 나타났다.

유엘:네.저는 유엘 슈베르스라고 합니다.당신은 정령들의 왕이시군요.

???:눈치가 빠르시군요.저는 정령들의 왕인 미르네스라고 합니다.만나서 반갑군요.

유엘:저야말로 반갑습니다.그럼 저와 계약을 하시겠나요?

미르네스:네.계약의 대가는 이름이면 충분합니다.

유엘:알겠습니다.

미르네스:그럼,나 미르네스는 지금 내 앞에 있는 유엘 슈베르스와 계약할것을 맹세합니다.

유엘:나 유엘 슈베르스 또한 지금 앞에 있는 정령들의 왕 미르네스와 계약할것을 맹세합니다.

슈우우우욱-

미르네스:그럼 이것으로 계약을 끝냈습니다.

유엘:감사합니다.근데 원래는 손에 문장이 생기는데 이번에는 문장대신 팔찌가 생겼내요?

유엘의 손목에는 문장 대신에 주황색에 얇은 실들로 이루어져 가운데에 아름다운 둥근 보석이 있는 팔찌가 생겼다.

미르네스:네.그게 더 편하실것 같아서요.

유엘:배려의 감사드립니다.그럼 이름을 정해 드리겠습니다.음...미네 어떤가요?

미네:마음에듭니다.앞으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불러주십시요.

유엘:네.안녕히가세요

그렇게 미네와의 계약을 마친 유엘은 이번에는 소환수들이 살고있는 숲에갔다.
(+이 세계는 소환수들이 있습니다.)

유엘:흠~그럼 이번에는 소환수와 계약을 해볼까

일단 눈을 감고,마력을 조금만 방출한 다음 마음속으로 빌면 소환수가 나타난다고 했었는데.해봐야겠다.

유엘:'저와 계약하실 소환수는 제 앞으로 나타나 주세요.'

휘이이이잉-

???:그대가 우리들의 계약자인가?

???:ㅋ무슨 말투가 애늙은이 같아?그냥 편하게 말하면 됐것을~

???:당신이 저희들의 계약자 이시군요.반갑습니다.

???:앞으로 잘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유엘:안녕하세요.저는 여러분들과 계약하고 싶은 유엘 슈베르스 입니다.

???:그렇군.그럼 우리와 계약 하자는 건가?

유엘:네.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나야 OK~

???:저도 괜찮습니다.

???:저도 좋아요.

유엘:우선 자기 소개먼저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나는 백호인 아월.

???:나는 주작인 피닉스~!

???:저는 청룡인 미르입니다.

???:현무인 현우 입니다~

유엘:그렇군요.그럼 저와 계약을 하죠.

그렇게 사방신들과 계약을 한 유엘은 사방신들에게 이름을 지어준다

유엘:계약에 대가는 이름이면 되나요?

아월:네.이름이면 충분합니다

유엘:그럼 백호인 아월은 월하,그 옆에 피닉스는 금락,그리고 미르는 청하,마지막으로 현우는 현아로 하겠습니다.마음에 드셨나요?

월하:마음에 들었습니다.

금락:저도요!

청하:딱 좋습니다.

현아:좋아요~

유엘: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이네요.그럼 나중에 또 부르겠습니다.

월하:알겠습니다.나중에 또 뵙죠.

사방신들은 유엘과 함께 인사를 하고는 빛과 함께 떠났고,유엘은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숲을 내려와 저택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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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9-14 23:20 | 조회 : 2,457 목록
작가의 말
Talia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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