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만남

시영의 집

"아,문제집 다 풀었네 랠 사러가야지"

유현은 사정이 있어 하숙집에서 지낸다.하현,정후,인우도 하숙집에서 지낸다

"야 나 내일 서점 가려는데 같이 갈래?뭐 일이있으면 할수없지"
"우리 내일 데이트 가는데"
"데이트?너네 세쌍 다?"
"응"
"진짜 너희한테 졌다"

다음날----서점

책을 찼던 시영이 중얼거렸다
"
흠 여기 있을텐데 저번에 여기에서 봤으니까...아 찾았다"

시영이 책을 발견하고 내리려고 손대는 순간 유현이 책을 가로채려 하였다 그러나 책은 이미 시영의 손에 들려있었고 둘이 서로 책을 들고있는 모습이 되였다 시영과유현은 서로 확인하고는 뺏기지 않으려고 손에 힘을 주었다 시영이 짜증난듯 말했다

"야, 그손 안놔?당장 놔라 내가 공부해야 될 책이다"
"야? 하 어이없어.전교일등이라고 너만 공부하냐?나도 해야하거든"

둘은 서로 눈싸움을하며 손에 힘을 더 주었다 책은 둘의 힘을 이겨내지 못하고 찢어지고 말았다 시영은 잠시 안정을 취하며 열을 식혔다 시영은 유현의 목소리에 정신차렸다

"그러니까 손 놔라니까 너땜에 책하나 버렸잖아"
"누가 할 소리를 책값은 내가 낼테니까 너 당장 꺼져라"
"값은 이미 냈어 우리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 마주치면 악연인줄 알아라 나도 너 보고 싶지는 않거든"

그날 저녁-----시영의 집

시영은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통화하고 있었다

"....아 걔가 그렇게 말했다니까"
'어머 진짜 개싸가지네 그건 그렇고 시영아 너 소개팅 안할래?'
"소개팅? 그래 그 싸가지 때문에 오늘일 다 망쳤거든 나래야 내가 소개팅 부탁들어줄테니까 내 일하나만 도와줘"
'역시 너 답다 그래 일단 들어나보자 무슨일인데?'
"나 다음주쯤에 이모가 하는 하숙집에 들어가거든 와서 짐 푸는거 도와줘"
"그래 아 참 내일이 소개팅이거든 내가 너 집에 찾아갈께 랠 보자"

하숙집

밥 먹으며 인우가 유현 눈치를 보며 은근슬쩍 이야기를 꺼낸다

"저...유현아 너 소개팅 안 할래?"
"소개팅 좋아 이녀석들 진작말하지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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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1-24 13:27 | 조회 : 1,69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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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구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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