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댕동~
하교를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학교전체가 시끌벅적했다 내일이 주말이여서 그런지 떠드는 소리는 엄청났다
"우웅~울 쟈기 내가 많이 보구 싶었어여"
"아구 그랬쪄여 울 쟈기?"
박미현과 김하현의 애정행각이 이어지자 다른커플인 이정후와 유진이 말했다
"야,니네 진짜 너무하다 내 손발이 다 오그라들었다"
"어,교내 애정행각은 좀 너무했어"
이때 또 다른 한 커플이 그들의 말에 껴들었다
"ㅎ 얘들아 솔로앞에서 그러는거 아니지 그치~~나래야"
"웅 인우야 우린 역시 환상의 커플인가봐"
빠직
"뭐?환상의 커플?니네 아직 서로 고백안햇다?그리고 솔로앞에서 그러는거 아니지...그래 솔로인 내가 빠져주지 콱 깨져라!흥"
유현의 말에 한참을 고민하던 하현이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얘들아 우리 불쌍한 유현이한테 소개팅 시키자 이 방법밖엔 없는거 같아"
가만히 듣고있던 정후가 물었다
"상대는 있어?"
나래가 자신만만한표정으로 말했다
"후후후후 우리반에 기가 막힌 내 베프가 있어"
복도
중얼거리듯 유현이 혼자말을 하고 있었다
"아니 암만 커플이라도 그렇지 솔로인 내 앞에서 염장질을 해? 누가 자신들을 이어줬는데 서로 부끄러워서 말도 못한걸 누가 이어줬는데 허 나참 기가 막혀서..."
이때 뒤에서 시영이 소리쳤다
"어어어 야!앞에 비켜!!!"
그러나 유현이는 못알아들었는지 비키지않았다 결국 시영과 유현은 부딪혔다
쿠당
유현이 잔뜩 찌푸린얼굴로 물었다
"너...너 뭐야? 너 뭔데 남을 이렇게 밀치는거야?"
시영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말했다
"내가 아까 비켜라고 말했는데 안 비킨게 누군데?"
유현 미안해서일까? 말없이 시영의 프린트를 주워주엇다 시영이 프린트를 다시 정리하고 다시 가던길을 갈때였다 뒤에서 유현이 말했다
"야 도와주었는데 아무말 없이 가냐?"
시영은 가던길을 멈추고 뒤돌아서 말했다
"내가 왜 너한테 고맙단 인사를 해야하지?너 때문에 이렇게 됐는데 나한테 미안하다라고 않은것은 도와 준걸로 퉁칠께"
멍해있던 유현은 시연이 눈앞에서 사라지자 소리질렀다
"아니 뭐 저런 재수없는 애가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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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쓰는데 횡설수설 했네요 아무튼 잘 부탁드립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