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화

8명은 각자의 짐을 풀고있었다 한편 그때 그시각

"아 제주도경치는 역시 좋아 별장을 향해 가봅시다"

가방을 둘러메고 양갈래 머리를 한 귀여운 여자애가 웃으며 말했다

한참은 이동하던 여자애는 별장앞에 이르렀다

"어?사람이 있네?누구지?누가 온다는 말은 없었는데?저기요 누구있어요?"

여자애의 목소리에 거실에 있던 애들과 방에서 쉬고있던 시영과 나래가 내려왔다 정후가 의심하는 말투로 말했다

정후오빠...?

"누구시죠?"

정후의 물음에 여자애가 당황한듯 말했다

"아 저기 저는 그러니까 여기 집주인 딸인데..."
"현아?"

현아가 손짓발짓하며 설명할사이 대답은 다른곳에서 나왔다

"언니"
"현아야 오랜만이다"

현아와 시영은 반가운듯 서로 끌어안으며 말했다

"언니 유학가고 처음이네 언니 다시돌아온거야?"
"어 근데 현아야 너는 여기 왜왔어?"
"나 이번에 성적 떨어졌잖아 그래서 기분전화겸 놀러왔어"

시영은 현아를 보며 활짝 웃었다 다른 애들은 시영이 웃는걸보고 조금 놀랐다 왜냐하면 시영이가 웃는걸 처음봤기 때문이다

"언니 예뻐졌다"
"어떻게 알아봤어?여기 나래는 날 모르는사람 취급했는데"
"시영아 너 진짜 뒤끝길다"
"앗 나래언니도 있었네 언니 인우오빠랑 같이 왔어?"

현아가 자기이름을 부르니 인우가 놀랐다

"나?"
"그러고보니 현아 너 인우를 알아?"

현아가 말하려는 그때 하현이 껴들었다

"아기고양이를 오래 서있게하는건 실례지~자 나따라와 내가 방 안내해줄게"
"ㅎㅎ 하현오빠 아직 그 느끼한 버터성격이네"
"하현아?좀이따 나랑 상담할래?"

미연은 왠지 모르게 현아가 꺼림직하게 느껴졌다 여자의 감이였다 그래서 하현을 현아와 떨어지게 하고싶었다

현아는 가방을 방에 휙던지고 거실로 향했다 그리고 쏘파에 앉아서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이제는 말해도 되겠지 나 그때 인우오빠랑 나래언니가 사귀기 전부터 오빨 좋았했었는데 고백할 용기가없어서 그냥 놓쳤어 그래서 이번에는 안놓치려고 성격 고친거야 그리고 나 오빠들 예~전부터 알고있었는데"
"우리를 어떻게...?"
"내가 말했지 시영언니 사촌동생 오빠와 언니가 있는 하숙집주인 딸"

현아의 애교스러운 목소리와 거침없는 터치에 유진은 정후의 팔짱을 끼고 놓치않았다

"아 그렇구나 근데 현아야 너 남친 있어?"
"아니 아직 삘이 딱 꽃히는 사람없어서 솔로인데"

화목하게 얘기하고 있는 중에 누군가 들어왔다 유현이였다

"뭐야?손님?"
"여기는 시영이 사촌동생 류현아"

현아는 멍해서 유현을 보고있었다

"현아야?"

현아는 시영의 부름에 정신을 차리고 배시시 웃으며 알했다

"오빠 안녕하세요?"
"어"

유현은 시크하게 대답하고는 방으로 들어갔다 얘기는 하고있으나 현아는 유현의 방문에 눈을 떼지 못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시영과 현아는 못다한 대화를 하고있다

"언니 유현오빠 아직 솔로지?"
"그런데 왜?"
"언니 나 유현오빠랑 만나게해주라"
"어?"
"유현오빠 더 멋있어졌어 유현오빠랑 커플이 되고싶어 언니야~되징?"
"알았어...."

어쩔수없이 대답을 한 시영은 한참을 현아가 하는 말만 들어주고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유현은 소개시켜달라고? 근데 마음은 왜 이렇게 간질간질한거야? 현아는 내가 아끼는 동생 유현은 엄청 좋은 친군데...

"하~유현은 괜찮아서 현아랑 어울리는데 왜 나는 마음 한구석이 텅비여버린것 같을까?"

침대에 누워 시영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한참을 뒤척이다 잠들었다


다음날 시영은 아침일찍부터 운동하러갔다 어제 그 생각을 떨쳐버리려고 평소보다 더 강하게 하는 중이였다

"시영아 운동해?같이 운동하자"
"풉 켁켁"

시영은 물을 마시다 옆으로 다가온 유현때문에 사레가 들렸다

"괜찮아?"
"놀랐잖아 기척 좀 내"
"응 미안"

유현은 대답을 하고 달리러 갔다

"후~놀랐잖아"

시영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말했다


잠시후 운동을 마치고 시영과 유현이 말하고있었다

"유현 우리 시합할래?"
"뭔 시합?"
"1000메터 달리는거 여시 펜션 주위가 400메터거든 진사람 소원들어 주기다"
"그래"

이기면 현아랑 데이트해달라 말해야지

이기면 시영이랑 데이트해야지

둘은 꼭 이기겠다며 다짐하고는 눈을 빛내며 달릴 준비했다

"준비~시~작"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둘다 쌩하고 앞으로 달려나갔다

둘다 속도가 고만고만한지라 자리가 자주 바뀌였다

마지막 한바퀴를 달을때 시영은 젖먹던 힘까지내서 달렸다 결과 시영이가 조금 더 빨랐다

그모든걸 지켜본 인우와 정후는 놀랐다 왜냐하면 둘다 3분좌우로 들어왔기때문이였다

둘다 바닥에 드러누웠고 시영은 숨을 거칠게 내쉬며 말했다

"헉헉 내가 헉 이겼으니까 헉 내 소원 들어줘 헉헉"
"후우 소원이 뭔데?"
"현아랑 데이트해줘"

유현은 시영의 말에 벌떡 일어났다

"싫어 소원은 우리둘만 한해서야 딴 사람은 개입금지"
"내가 이겼잖아 그러니까 토 달지마"
"알았어"

유현은 약간 화난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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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4-30 20:14 | 조회 : 1,564 목록
작가의 말
금구미호

헤헤헤헤헤헤 정줄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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