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화

갑자기 일이 생겨 모두 집을 비우게 생겼다 시영빼고 시영은 그닥 무서운걸 모르지만 유현과 나머지는 꼭 애들부르라고 했다 시영이 왠지 안부를것같아 정후는 미연 유진 나래한테 부탁했다

잠시후 나래와 미연 유진이 집에 도착했고 여자넷이서 얘기도하며 재밌게 놀았다
이때 누군가 초인종을 눌렀다

띵동 띵동

"누구세요?"
"택배입니다"
"시영아 너 택배왔다는데 "
"이모나 엄마가 보냈나? 난 시킨적없는데 일단 열어봐"

문을 여니 대학생으로 보이는 남성이 서있었고 나래는 물었다

"택배는요?"
"난 시영이보러왔는데"

섬뜩

남자의 말에 나래는 섬뜩해졌고 시영은 재빨리 숨었다 미연의 핸드폰소리를 무음상태로하고는 메세지를 보냈다

"미연아 그 남자가 날찾으러 올거야 그때 주방에 들어가 그리고 냉장고옆의 벽을 밀면 비밀공간이 하나있어 그곳에서 경찰에 신고해"

미연은 메세지를 보고 아무렇지도 않은척했다 그때 남자가 물었다

"시영이 어딨어?"
"시영이 없는데요"
"거짓말"

남자는 시영의 예상대로 시영을 찾으러 갔고 그 사이에 3명은 시영의 말대로 비밀공간에 숨었다 그리고는 경찰한테 연락했다

"조용히 하고 듣기만하세요 지금 제 친구의 집에 웬 남자가 쳐들어왔어요 스토거 인것같아요"

미연은 조용하게 상황을 정리해서 말했고 경찰은 재빨리 위치추적을 하였다


남자는 차례차례 문을 열었다 시영의 방앞에 남자는 서있었고 그안의 시영은 숨을죽인채로 침대옆 작은공간에 엎드려있었다

"어디 있을가나?"

이렇게 말하며 남자는 천천히 방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시영은 침대밑으로 남자가 눈치채지못하게 기어들어갔고 남자가 시영이 숨어있었던 곳까지 들어갔다 그리고는 말했다

"여기에 있다면 숨을 곳은 하나인데"

남자가 침대밑을 들추려하니까 시영은 재빨리 침대밑으로 나와서 방을 빠져나왔다 남자는 웃으며 시영뒤를 쫓기 시작했고 시영은 죽기살기로 달렸다 그러나 건강한 성인 남자의 걸음을 이기지는못했다 시영이 소리를 지르지 않는이유는 자기가 소리를 지른다면 나래나 미연이나 유진이 꼭 나올거라는 생각때문이였다

시영이 달리고있을때 비밀공간의 세명은 핸드폰을 꼭 쥐고 경찰이 오기를 기다릴수밖에 없었다

시영은 얼마못가 남자한테 붙잡혔고 남자는 시영을 수면향으로 기절시킨 다음 바줄로 시영의 다리와 손목을 묶었고 청테이프로 입을 막았다 그리고 시영을 데리고 가려는순간 4인방의 소리가 들렸다

"어?왜 문이 열려있지?"
"나래랑 왔나보다"

하현과 인우가 들어가려는데 정후가 그들을 말렸다

"잠깐 들어가지마 뭔가 이상해"

이때 시영은 둘러업은 남자가 그들앞에 나타났다 시영은 기절한상태라 축 늘어져있었고 그걸 본 유현은 정신줄이 아슬아슬하게 이어져있었다

"야 시영을 내려놔"
"시영은 내꺼야 누구한테도 안줄거야 평생 나만 볼거야"

그말을 들은 유현은 눈이 뒤집혔고 남자를 공격했다 유현이 싸움을 잘하기에 모두들 유현이 이길거라 생각했지만 남자도 만만치않았다 게다가 남자는 시영은 업고 싸우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유현과 동등하게 싸웠다 그리고 유현을 아주 쉽게 이겼다 남자가 지나가려할때 유현은 다시 일어나 남자의 허리에 일격을 가했다 남자가 유현한테 주먹을 날릴려할때 누군가 외쳤다

"동작 그만"

경찰이 도착했다 나래 미연 유진은 경찰이 도착했다는 소리를 듣고 비밀공간에서 나왔다

"그 여자애 내려놔"
"싫어 내거 또 뺏으려고? 안줄거야 차라리 누구도 가지지못하게 죽일거야"

남자는 주머니에서 칼을 꺼냈고 시영의 목에 가져다댔다 그 행동에 경찰은 총을 꺼냈고 쉽사리 다가가지를 못했다

유현은 시영의 목을 찌르려는 남자의 손목을 잡았고 남자는 유현을 돌아보았다 그리고 웃으면서 말했다

"너 시영이 남친이구나 잘만났다 너도 죽어"

그리고는 유현한테 주먹을 날리고 칼로 찔르려고 할때였다 가까스로 깨여난 시영은 유현이 위험한걸보고 그 남자의어깨에서 떨어졌다 그리고 한치의 망설임도없이 그남자의 중요한그곳을 발로 찼다 다리가 묶였으니 두발로 더 강하게 찼다

남자는 손에 들고있던 칼을 떨어트리고 고통스러워 땅에 주저앉았다 시영은
발로 그 칼을 멀리 차버렸다 경찰은 남자와 시영 그리고 유현한테 다가갔다

유현은 경찰의 손길을 뿌리친채 시영한테로 걸어갔다

"시영아 다친곳없어? 안 아프지 빨리 병원부터 가자"
"바보 병원에 가봐야 할 사람은 너야 얼른 가자"
"다치지마 네가 다치면 이상하게 내 마음이 아파 그러니까 내앞에서도 뒤에서도 다치지마"
"너도 다음부터 이런 무모한짓을 하지마'

남자는 손목에 쇠고랑을 차고 경찰서에 끌려갔다 시영과 유현은 병원으로 이송되였고 진술서는 그곳에서 이루어졌다

남자는 경찰의 물음에 순순히 답했다

"너 왜 이런짓했어?"
"시영이가 나를 그 지옥에서 구해준 사람이니까 그니까 시영은 내꺼야 평생 나만보게 해야돼"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남자의 집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였다 남자의 아빠는 술을마시고 남자를 때리는게 일상이였고 엄마는 그로인해 집을 나갔다

하루는 아빠가 깨진술병으로 남자를 치려고 할때 경찰이 들이닥쳤다알고보니 시영이가 지나가다가 열린 창문으로 안의 상황을 보게 되였고 경찰에 신고하였다

아빠는 감옥으로 갔고 그때부터 남자는 자기절로 생활하였다 그리고 복싱을 시작하였다 그러다 시영이 미국에서 돌아왔다 그때부터 남자는 시영을 쫓아다녔다

시영이가 하숙집으로 들어갔을때부터 남자는 조금씩 집착을했고 결국 일을 저질렀다

남자와 같이 킥복싱선수후보로 지내던 사람들은 무척이나 놀란듯했다 남자는 원래 조용한성격이여서 누구도 그런짓을 저지를거라고 생각도 하지못했다 남자는
재판에서 15년을 선고받았고 나머지는 쉬고있었다 그때 시영한테 메세지가 왔다 엄마였다

"시영아 엄마 다들었어 너희도 힘들었을텐데...이번에 잘쉬고와 엄마가 여행 보내줄게 제주도에 있는 별장에 모두 놀러가서 푹 쉬고와"

시영은 애들한테 말했고 모두들 안좋은 기억을 덮으려고 동의했다

여행날 모두들 짐을 싸서 공항으로 향했다 그리고 제주도에 도착했다 별장은 저번에 시영이간 텐션보다 더 널찍했고 더 좋았다 모두들 거실에서 화목하게 얘기하고있었고 간간히 웃음소리도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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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4-23 12:37 | 조회 : 1,652 목록
작가의 말
금구미호

과연 별장에서 일어날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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