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너는 왜 오는 겁니까

벌써 행성들과도 산지 2일, 겨우, 겨우 2일이 되었다. 오늘도 조금 기분이 나쁜데 기분 탓으로 돌린다.
"어스씨, 구름으로 가세요?"
[ㅇㅇ]
물론 어스씨가 구름 위로 갈때 플루토도 같이 간다. 새턴씨는 어디론가 가버린다. 나는 잉여한 나날을 보내기에 게임을 한다.
다하고 나니 출출하다. 냉장고는 여전히 내 뱃속처럼 텅 비었다. 손의 상처는 뜯어서 피가 난다.(나(팥빵)의 경우)
결국 돈을 들고 나간다.
....
...
..
.
아신이시여나에게이런시련을주시다니차라리굶으라고하지왜꼭마트에와서까지행성을봐야합니까이거작성한사람은양심도없습니까만나면면상에식빵으로선빵을날려줄테다애초에5화동안주인공이름이안나오는게말이되냐고오오ㅗㅇ
주황색 머리에 선글라스를 꼈다. 마르스,.... 마르스씨? 몰라 일단 마르스씨가 분명하다. 좀 나대는 것도 그렇고 일단 확실하다.
무시한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좋아. 이 상태로 집에 가면 되는데 마르스씨는 왜 자꾸 날 따라오는지.
결국 집 앞까지 와버렸다. 아냐 그냥 자연스럽게 들어가면 된....
"다---가 아니잖아!!!! 너는 왜 따라 오는 겁니까?!"
화성(약45억살)
"그야 네가 어스랑 같이 있으니까."
"밀탐?!"
"잘 알네."
"심지어 그걸 당당하게 말해?!"
"내 이름 뭐야?"
"마르스"
"잘 알네."
"........................................................."
"그럼 들어가볼까나~"
"집 번호는 어떻게 알았대?!!!"
"해킹은 기본이지."
"그딴게 어딨어!??!??!"

"저기, 학생...
"죄송합니다."
옆집 아주머니에게 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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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1-14 20:59 | 조회 : 2,151 목록
작가의 말
멋진 참깨

아 ㅅ1발 썼는데 backspace눌러서 초기화 됬다. 아멓거히ㅝ허ㅓ팔머ㅣ르,ㅡ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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