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지나고 곧 졸업이 다가왔다.
우리는 각자의 학교생활을 정리하고 취업을 준비했다.
운이 좋게도 난 내가 원하는 회사에 한번에 들어가고 --라고 해도 편집회사.
행성님들은 여전히 우리집에 눌러붙어있다.
이 행성들 말고 다른 스케일이 다른 시리우스나 그런 사람들은 오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
"어? 회사 합격? 축하한다."
"ㅊㅋㅊㅋ★"
[축하해]
"그럼 우리 돈줄이 생기는 거야?"
"...그런 셈이죠.."
여전히 부모님과 형은 캐나다.
2년 전
나는 혼자.
그들은 집단.
1년 전
나는 집단
그들도 집단
우리는 집단.
나는
혼자가 아니게 되었다.
"그러고보니 1년동안 우리 돈줄의 이름을 모르지?★"
"하하...."
3년 전 군대를 갔다오니 엄마와 형이 캐나다로 간다는 선전포고를 하고
이름을 3년동안 버렸다.
"그래서 이름은?"
"김(삐-----)요."
"방송금지!?!"
김씨라고도 불리며 혼자 살아왔다.
그 와중에 이런 저런 일도 생겼고
나는 집단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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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같죠?
원래 빨리 완결하고 싶었는데
4화정도 연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