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떠졌다. 이상했다.
'이 눈은 절대 떠지지 않을텐데. 그럼 내가 죽지 않은걸까?'
그건 아닌것같다. 그정도 높이에서 떨어졌으면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데 병원 기계 소리도, 붕대의 느낌도 느낄 수 없었다.
?
'근데 내 손이 왜 이렇게 작지? 마치 아기 손 같아.'
'하하...아닐거야.'
나는 현실을 외면했다.
"응애! 응애!"
소리가...아기 울음소리다.
'뭐지? 왜 아기가 된거야? 진짜 다시 태어났다고?'
갑자기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의 아이야, 너에게 선물을 주겠다.]
'설마 신인가?'
[그렇다. 내 너를 불쌍히여겨 다시 살아나게 하였다.]
'신은 속마음도 읽을 수 있는거야?!'
[그렇다. 소원을 들어줄테니 생각해보아라. 오늘 저녁에 다시 오겠다.]
그리고 목소리는 사라졌다.
'와 대박 나 신이랑 대화한거임?'
유명인을 만난 기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