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아.."
"왜..악몽꿨어?"
잠에서 깬 민영의 낮은 목소리가 듣기좋다 안심이 된다
"끔찍했어.."
"무슨꿈이길래"
"안알려줄거야.."
민연은 볼을 살짝 붉히며 말했다.
"그래..더자자"
"...안궁금해?"
안알려준다더니
"궁금해"
"너가 꿈에서...꿈에서!"
자신이 꿈에서 무슨 잘못이라도 한걸까..
"꿈에서..?"
"나보고 꺼지랬어!지가 데려다 놓고!!나빳어"
"ㅁ..미안해"
민영은 황당했지만 그런말을 하는 민연이 귀여웠다.
"정말..뻔뻔하기도 하지..자기가 가둬놓고는..흑"
"울지마..내가 잘못했어 응?"
"또그러면 안돼"
자신의 품에 파묻혀서 웅얼거리는 쌍둥이형이 귀엽다
키도 한참은 작은것도 귀엽고 아기같은 피부도 좋고 강아진듯고양이같은눈도 좋고 다좋다.
"민연아..사랑해"
"ㄴ...도"
자신이 잘못들은건가 싶어 민연의 얼굴을 살짝들어 보니 자고 있다
그럼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