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휘날리는

"민영아"

"음?"

"만약에..진짜만약에 내가 너 좋아하면 어쩔거야?"


"그게 왜 만약엔데?"

"아니 일단 응?어쩔거야?"



"어쩌긴 당장 내거찜하고 아무한테도 안보여줄거야"



"그럼 내가 널 좋아할 이유가 없겠네 흥"



"...형 나좋아해?"


"아니?전혀"




"정말로?정말 나 안좋아해?"






민영은 귀가잔뜩 빨개진채 민연에게 물었다


"내가 너가 뭐가 좋다고 좋아해?좋아하면 아무한테도 안보여줄거라면서 그럼 나한텐 안좋은거잖아"



"왜안좋아?좋아하는사람이랑 둘만 있는게 얼마나 좋은데"



"끄응...그것도 그렇긴한데"


"좋아하는거 맞지?"


"응.."


드디어 이 순진한 형이 넘어왔다
넘어올줄알았다 시간문제였을뿐이지만 이렇게 빨리 넘어와주다니

3년동안 미국에서 개고생한 보람이있구나


"사랑해 평생 나랑 살자"


"너 그거 집착이야.."


"그럼 어떄 행복한데"









급전계;;죄송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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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1-24 02:08 | 조회 : 4,158 목록
작가의 말
네모바지 스폰지밥

여기서 수위찾으시면 안됍니다 달달물이라고요!!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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