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내줘!!!!

"이제 내 방으로 갈까?"

"싫어..나 집에 갈거야"

민연은 지하실의 구석으로 들어가서 양다리를모으고 쪼그려 앉아 민영을 거부하고 있었다.


"안가?그럼나혼자 간다"

"가!가버려!..흑"

민영은 민연의 가버리란 말에 지하실을 나온다음문을 잠궜다.


"씨..진짜 가냐"

아무도 없는 껌껌한 지하실이 무섭고 혼자라는 사실에 서러워진 민연은 소리내어 울었다.

"흐엉..흐아앙!"

찌익

"찌이익?"

"찍"

"으아!!!쥐!!쥐,쥐쥐다!!!"


-형, 문열어줄까?"

"흐아앙!!민영아!쥐,쥐있어!흐윽..나좀 꺼내줘"

지하실 철문을 두드리며 민연은 애절하게 말했다.


"그럼 내방으로 갈까?"

민영은 문을 열어준뒤 민연을 안아 들었다.

"흐윽..흐아아..허..쥐 싫어"


"미안해,이제 그런일 없을거야 "

말만 잘들으면말이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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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1-10 22:59 | 조회 : 6,467 목록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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