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손가락을 현수의 입에 넣어
신음을 참지 못하게 했다
"흐읏,하아..아앗!"
적나라하게 신음을 내뱉는 현수의
입에는 그의 타액으로 범벅이 되어갔고
빠르게 피스톤질하는 하늘때문에 현수는 끊임없이 사정했다
역시 하늘은 공이 무리였는지 살짝 지친 기색으로
한번 싸곤 현수 위에 쓰러지듯이 누웠다
아직 넣은 채 누워버린 하늘 탓에 현수는 미칠것 같았다
"으음,피곤해..."
"잠,시만!ㅇ..이거 빼,라고,"
"싫어...힘들단 말야"
하늘은 애교부리며 현수를 껴안았다
그턱에 그의것은 움직여졌고 현수또한 크게 느껴버렸다
"흐읏!움직이지,말라..고"
"우웅..."
방금전까지 물만난 물고기처럼 신나게 했던 기색은 어디갔는지 힘들다며 안겨오는 하늘때문에 현수는 자신 위에 있는 하늘 배 위에 싸버렸다
"많이 하고싶은거 알아....주인,나중에 해줄게"
현수는 해명하고 싶지만 수침심때문에 말이 막혔다
어째서 자신이 이런꼴을..
울고싶지만 하늘 앞에선 그럴수 없다
현수는 눈물을 머금고 계속 느꼈다고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