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부운!!짝가임당
요즘 현수를 후회공 아니면 다정공으로 만들어달라고
많이들 애기하시더라구여
원래는 현수가 지인짜 나빠서 하늘이가 현수를
죽이는거였는데여
현수를 죽이지 말라는 사람들도 있고
현수를 꼭 죽여달라던 사람들도 있어서여
다시한번 생각해 댓으로 올려주시면 저엉ㅇ어어어ㅓ엉말
감사드릴께용@@
((번외편 다정공&후회공
처음에는 정말로 사랑했었다
눈꼬리를 따라 예쁘게 휘어지는 눈도,
날 부르던 아름다운 목소리도,
정말로..정말로 사랑했다
"미안해..미안해 하늘아..정말"
지금 그 예쁘던 아이는 멍한 눈으로 천장만 바라볼 뿐이다
내가 조금만,정말 조금만이라도 그를 함부러 대하지 않았더라면..그랬더라면...
"하늘아..내가 이제 잘해줄게..응?제발"
그래 이제부터라도 잘해주자
그 예쁜 웃음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게..
((번외편2
"하늘아,내가 사랑하는거 알지?"
또다 이 역겨운 새끼는 오늘도 내 몸을 침범해왔다
적어도 아침,점심,저녁을 알수있게 해줬던 창문도 이젠 없다
아무것도 없는 휑한 방에는 오직 이새끼와 내가 올라가있는
침대뿐이다
"하늘아,우리 영원히 함께하자"
"..."
"영원히 내 밑에서,안그럼 알지,니 동생?"
내가,왜,이딴새끼랑,여기서,이러고,있지?
분노가 온 몸을 잠식한다
그래!내가,이 내가!왜 이딴새끼따위와 이러고 있는거야?
그냥!그냥 죽여버리면 되잖아
머리가 시원해졌다
"그래..그냥 이러면 됬었잖아.."
"뭐?"
푹
"어?"
"이러면 됬었잖아,그냥 죽이면 됬었잖아..그치?"
나는 이날,이새끼한테 갇힌 이후 가장 활짝 웃었다
"잘죽어,개새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