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쾅

“우리 둘이 팀 만들면......밸런스가 안맞는데.”

엔이 말했다.

“그니까,임무중에 다치면 치료도 못함.”

“너 방어과 땄잖아.”

“아니,그건 진짜 운이라고...”

엔은 능력은 “창조”이다.한번 봤던 물건은 모두 만들어내는 능력.디레트에 들어올때 연구과에 오라는 여러 초대를 모두 거부하고 공격과를 선택한 이유가 바로 “멋져서”였다.

천명의 능력은 “물”.온도나 형태와 상관없이 모두 조종,소환가능.인간 정수기 수준이랄까.

순 공격만 배워왔던 둘이 팀을 만들려면 안될게 뻔하다.

“엔,너 연구과 애들이랑 친하지 않아?”

“연구과는 자동으로 연구부 들가거든?팀 못만들어,그리고 적어도 보조과라도 있어야 돼......”

“방어과는?”

“방어과 사람 적잖아!거의 다 뺐겼을걸?치료과가 좋긴 한데,우린 늦음ㅋㅋ”

“아......걍 공격부 들갈가......”

“그래도”

엔이 미소를 지었다

“한두명은 남지 않을려나?치료과.”

엔과 천명은 치료과 문앞에 서있다.

엔은 심호흡을 하고 손잡이에 손을 댔다.

“들......들어갈가?”

쾅!

오 이런 (매우 심한 욕)

본의 아니게 있는 힘껏 다해 문을 열어 문이 부서지는 듯한 큰 소리가 났다.

교실에 남아있던 몇몇이 모두 둘쪽으로 시선을 보냈다.

“야 이런 미친 놈아......!!!”천명이 작은 소리로 말했다.

“......이렇게 된 이상 당당하게 나간다!”

“저희랑!!!팀 할분!!남아 계십니까아ㅏㅏ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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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4-21 00:10 | 조회 : 1,054 목록
작가의 말
한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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