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졸업

“오오오......”

엔은 검은색 바탕에 빨간 검두개가 마크가 그려진 수첩 하나를 들고 있었다.

“드디여............”

“졸업증!!”

“야,엔!”

천명이 엔의 어깨를 툭 치고는 목을 확 끌어안았다

“어컼...!!”

엔이 천명의 팔을 있는 힘껏 몇번 두드렸다.그제서야 천명은 엔의 목을 풀어주었다.

천명은 맞은 곳을 주무르며 말했다.

“어때?합격 했어?”

“당연하지!짠~”엔은 그 검은수첩을 천명에게 보여주었다.”넌?합격?”

“난......아깝게......”

천명의 표정이 확 어두워졌다.

“합격ㅋㅋㅋㅋ”

“ㅆ위로해주려 했더니......”

“야야야 나 이거도 땀.”

천명이 또 다른 검은수첩을 꺼냈다.별 차별이 없어보이지만 중간에 그려져 있는 표식은 파란색의 방패모양이였다.

“헐,뭐야,너 언제 방어과 수업까지 들었냐?!”

“안 들었는데?”

“그럼 어떻게......”

“필기는 망쳤고 실전에서 점수땄지ㅋㅋㅋㅋ”

“와...이런 사기......”

엔과 천명은 3년동안의 교육을 마치고 드디여 디레트의 정식인원이 되였다.

디레트는 세계에서 가장 큰 능력자 집단으로서 특정인물의 보호,불법으로 초능력을 사용하는 자들의 체포,인원구조,전투무기,방어무기 개발로부터 자질구레한 일들,례를 들면 산에서 날뛰는 멧돼지 잡기까지 모두 해결이 가능한 집단이다.

“엔,너...팀 만들거야?”

교육을 끝낸후 정식인원이 되면 두가지 선택지가 생긴다.자기절로 팀을 만들어 활동하거나,집단의 공격부,방어부,치료부 등 부에 들어가서 일을 하는것이다.

대부분은 후자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비교적 안정적이고 혜택이 많아서 그럴가,졸업 인수의 3분의 2가 모두 그쪽을 선택했다.

“나?음...난 팀 만들려고.”

“왜?”

“그야...선배 눈치 안봐도 되고,아침 7시에 일어나지도 못하고,음......팀 만들면 재밌을거 같지 않아?”

하지만 이렇듯 별의별 이유로 팀을 만드는 사람도 있달가.

“역시......넌......”

“뭐.”

“나랑 잘 맞아.”

“ㅋㅋㅋㅋ”

3
이번 화 신고 2018-04-21 00:08 | 조회 : 1,179 목록
작가의 말
한률

많이 늦지만!!힘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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