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생의 유혹-2

강우진이 전학온지 몇주가 지나고 강우와 한수의 3주년은 앞으로 2주가남았다.

"강우야! 야!!"
"흐음..아!미안!딴생각좀하느라.."
"뭔생각을했길래 불러도 대답을 안해 누님들생각했냐?"
"그런거아니야.."
"집에가자"
"어..나잠시 화장실좀갔다올께"
"웅"

이주일에 4번. 항상 강우와 한수는 공수내기를하여 이긴사람의 소원을 들어주었었는데 이번에는 한번도 하지못하였다. 많이허전한 강우에 똥꾸멍.

"이젠아주 니들끼리 다니는구나.강우"
"?이한수.."
"이러지말고 걍 헤어지자고 말을 하시든가. 어정정한거 싫어."
"넌 끝내고싶니..? 왜자꾸 말을 그렇게.."
"남편없는동안 아내가 바람을피는 모습을 코앞에서 봤는데. 기분좋겠냐"
"하 그전에 니가 나버리고다녔잖아. 니친구들이랑만 다니고.."
"야그건..됬어. 이제와서 무슨. 너는 강우진이랑 다니면 잘웃고 다니더만. 둘이 잘놀든가해"
"야..이한수..우리 2주뒤면 무슨날인지 알기나해??됬어 필요없어 나갈게"

화장실앞에 서있는 한수를 등돌리고 우진이있는곳으로 다시가는 강우다.

"강우~뭐야 울어??"
"흐..흑..어떻게..흡..나.."
"?왜그래? 이한수만났어..?"
"응..끕..흑.."
"너..걔랑사귀지?"
"응..몰랐어?"
"어. 됬어. 애들한테 들었는데 너희 얼마뒤면 3주년이래매? 이한수는 알고있기나해? 저번에도 너버리고 잘다니더만!너가 울고있는지도 모를거잖아. 마음강하게 먹어!"
"고마워.."
"울지마강우야"
"??!"

울지말라며 강우를 자신에 품에 안더니 입을 맞춰버리는 우진. 강우가 강하게 밀어내어도 우진은 막무가네로 입을맞춰오더니 살짝벌어진 강우에 입안으로 자신의 혀를 밀어넣어버리고서는 손으로는 강우의 와이셔츠안으로 손을 넣고있었다. 얼굴이 빨개지고 이상한 소리를 내어버리는 강우.

"하읏..하지..마!!"
"..강우너진짜.."
"!한수야.."
"내가 혹시나하고 왔더니.. 이러고있었구나. 그소리 나한테만 내준다며. 나한테만 벌려준다며. 허 헤어지자. 잘지내"
"이한수!"

한수가 가고 강우는 쓰러저 울었다.

"킄..이제 강우, 한수랑 끝이네?"
"뭐..?"
"잘됬네~나 한수좋아하거든~근데 너가있어서 거슬리더라~이한수가나를 좋아하든말든 상관없어. 이한수빠따로내리치고 우리집으로끌고가서 묶어놓으면 끝아닌가?"
"묶..뭐??"
"잘지내 비련에남주야~"

뭐이런경우가 다있나 싶은 강우.

****

"이한수"
"뭐야 강우진"
"강우 운다야~"
"어쩌라고 니가가서 달래든가해"
"으응~ 내가듣고싶던소리는 하읏거리는 강우소리가아니야~ 나는 항항거리는 한수보고싶어!"
"뭐??븅신놈이!!"
"저기요!!"

우진이 '저기요' 라고 소리치자마자 검은양복사람들이 나와 한수의 머리를 내리친다음기절시켜 검은차에 태운다.


1
이번 화 신고 2016-01-01 23:51 | 조회 : 3,523 목록
작가의 말
코닉이

하하 뒷통수를 잘때린다규용 앞통수와 뒷통수!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