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도대체 뭐지? 한참 생각나다가 떠올랐다. 감옥과 비슷한데 주위를 한참 둘러보다가 누군가가 내 앞에 나타났다.
"잘 지냈냐?"누군가가 말을 걸어온다.
"...뭐하는놈이냐? 사이코? 설..설마 신이라든가 그런건 아니겠지?"당황해서 말도 안나오지만 똑바로 앞에 있는 누군가를 쳐다보면서 말하였다.
"지금부터 너에게 선택지를 줄께!"
"기억을 가진채로 죽을꺼냐? 아님 기억을 잃은채로 여기를 탈출할꺼냐? 자 선택해 ㅎㅎ."
난 당황해서 말도 안나오고 있었다. 갑자기 어떤 미친놈이 나한테 이런 헛소리를 하다니... 꿈도 아닌데.. 마치 만화나 애니속같네.
"흠 선택을 안한다면 바로 죽일건데~"
"고민할 시간을 줘라" 난 일단 어떻게 탈출해야될지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
역시 생각할것도 없어. 일단 살고보자!
"기억을 잃는 대신 여기서 탈출하겠어"
"헷 알았어! 그럼 먼저 기억부터 지우자!"악마같은 미소로 나에게 말했다.
나에게 선택지는 없었기에 할말은 없었다.
"멍 청 한 놈"
-그렇게 나의 죽는다. 단지 기억을 잃은 나의 몸이 있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