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이 뒤에서 몰래 숨어서 듣던 현우가 있었다.
'잘돼서 다행이네,ㅋ'
현우는 바로 그 자리를 떠났다.
"아,맞다. 현우 기다리고 있을텐데!"
호진이는 현우한테 가려고 하자 수현이가 막았다.
"어엇? 수,현아?"
"가지마. 이현우한테."
"응..? 그게 무슨말이야.."
"넌 내꺼니깐 이현우한테 가지마. "
"...//뭐,뭐란거야..!(지랄수 돌아옴)"
"제발,오늘 하루만 나랑 있어주면 안돼?"
"우으..그래도 약속은 지켜야돼..!"
"그럼 나랑 같이 가."
"음...그럼 일단 현우한테 가자."
"고마워."
터벅터벅
"현우야..?"
"없는데?"
"어라,없네?"
"어,저기 쪽지가 있는데."
-너희 둘이 서로 고백하고 사귀는거 봤으니깐 난 이만 간다. 잘 사겨라. 그리고 호진이 힘들게 하지마.-
"먼저 갔네. 글고 누가 힘들게 한다고.."
"푸흡...너희 둘다 귀엽다?ㅋㅋ"
"니가 더 귀여운데. 작고. 욕하는것도."
"이 새*가 뭐라는거야아!!//"
"봐봐. 작은애가 욕은 겁나 잘하고."
"야! 작다고 하지마!!"
"작은데 뭐."
"우으...너 자꾸 작다고 그러면..."
"그러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