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수현이가 누군데?"
"음..저기 키 큰애."
"아하,알써."
"응"
-----수업시간 1초-----
"가자!"
"응!"
호진이는 오랜만에 친구와 같이 하교하려고 하였다.
"야,저기 김호진있음!"
".. 그래서."
"저기 못보던앤데."
"..."
터벅터벅
꽉
"헤헤,그러니ㄲ,어엇?"
"..."
"뭐야,너 누군데 호진이손목잡아!?"
"나 4반에 권수현이고 얘랑 할얘기 있는데,넌 누구야."
"아~나는 오늘 3반에 전학온 이현우라고 하는데. 호진이 단짝이야."
"하,얘한테 친구가 있었냐?"
"..."
"너,말좀 심하게 하는데 깡패냐?"
"뭐? 나 이학교 회장인데."
"회장이 말 심하게 하고 내 친구 데려가냐?"
"내맘인데."
"암튼 안돼,니가 호진이 한테 무슨 짓을 할줄 알고!"
"시끄럽고 몇분만 얘기할거야."
"저기,현우야. 나 괜찮아..ㅎ"
"호진아...알았어. 대신 늦으면 각오해라. 내가 죽도록 패주겠어."
"그러든지."
터벅터벅
수현이는 호진이의 손목을 잡고 화장실로 갔다.
"ㅁ,뭐야..여긴 왜 온거,윽!"
쿠당탕
수현이가 호진이를 던졌다.
"으으...이게 무ㅅ"
탕
"...!"
호진이는 눈을 찔끔감았고 수현이는 벽쿵(?)같은걸 좀 다르게(?)했다.(아시겠죠..?)
"으으...(덜덜)"
"하,너 참 뻔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