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선배,저 그럼 진짜로 가요."
"응!잘가!"
수호가 가고 현이 문을 닫았다.
띠리링♪
-여보세요.
"어,호진아. 난데."
-어,현 무슨일 있냐?
"그게 있잖아..."
현은 수호가 말해준 수현이에 관한 것들을 호진이에게 말했다.
"그렇게 된거야."
-헐...소름...진짜?
"어..너 근대도 권수현 좋아할꺼야?"
-음...ㅎ쉽게 잊혀질 수가없지..
"...어떡하지..."
-그래도 소문만 안나면 되는거 아냐?
"그렇긴 한데.."
-내가 권수현 좋아한다는 말만 안하면 되는거잖아.
-어차피 고백도 안하려고 했어..ㅋ
"호진아..."
-난 괜찮데두! 상관쓰지 말고 넌 니 애인이랑 알콩달콩해라,ㅋ
-이만 끊는다.
"응.."
"저렇게 놔둬도 괜찮을까.."
그시각 호진이는?
"후아...잘됐지뭐...나같은거 애교도 없고 키도 작고 다정한 성격도 아니니깐...고백만 안하면 되지뭐..."
하지만 호진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수현이와 사귈 수 없다는게 약간 속상했다.
"괜찮겠지이!"
그 속상함을 웃음으로 달래보려는 호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