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화(작가시점)

터벅터벅

"하아...힘들어.."

---그시각 현---

"후아...수호가니깐 조용해졌다..




수호 보고싶네.."

"제가 그렇게 보고 싶어요?"

"흐에!! ㄴ,너너넌너어떻게 온거야!?!?!???"

"선배보고싶어서 왔는데요."

"푸흐..거짓말 하지마,ㅋㅋ"

"진짠데요."

"거짓말하지 말구,왜 다시 온거야?"

"보고싶어서 오긴 한건데,선배 전번알고싶어서요."

"아,내 전번? 그러고보니 아직 교환안했지."

"여기","여기요."

"에..너 먼저 말해!"

"아니예요,선배먼저 말해요."

"나 010-☆☆☆☆-☆☆☆☆"

"저는 010-♡♡♡♡-♡♡♡♡"

"됐다,히히"

"아,맞다. 큰일났어요."

"응?뭔데?"

"저희 형이요. 어쩌고저쩌고 쌸라쌸라 아부라카다부라"

"헐..? 진짜? 키가 170cm고,다정한성격이라면 호진이랑 정반대인데...게다가 자기 타입아니면 괴롭히겠다니..어떡해,우리 호진이.."

"우리호진이?"

"푸흡,저 질투하는거야?"

"아니예요!(부끄)"

"헤헤,얼굴 빨개졌다ㅋ"

"형,자꾸 그러면 키스 해버릴거예요."

"그러든지 말든지,얼굴 빨개졌대요!메롱~"

"우씨..!"

수호가 현을 넘어뜨렸다.

"흐으..너 뭔짓이야..!"

"제가 키스해버릴거라고 했죠?"

"우에...진짜였어?"

"전 농담따윈안해요."

"흐아..안돼에..지금은.."

"잘못했어요,안했어요."

"우으...ㅈ...잘못했어.."

"다음에는 안봐줄거예요."

'우으...맨날 나만 당해..ㅂㄷㅂㄷ..'

"암튼 호진이 어떡하지.."

"...그래도 형이 엄청난 싸이코는 아니라서 좋아한다고 소문이나 말만 안하면 괜찮을거예요."

"호진이한테 주의하라고 해야겠다."

"선배."

"응?"

"질투나요."

"에...왜?!"

"호진선배는 우리 호진이라고 해주고 저는 이름도 안불러주고.."

"푸흡..너 은근 귀여운면도 있구나,ㅋㅋ"

"또 덮칠까요?"

"우으...너 벌써부터 그런말 쓰면 안돼!쓰읍!"

"ㅋㅋ저보단 선배가 더 귀여워요."

"야!"

"아,말해버렸다. 죄송해요."

'...벌줘야지.'

"헤에...그렇게 질투 났어요,우리 수호?"

"...!"

"우리 수호,내가 이름앞에 우리 안붙여서 속상했어요?그랬어요?우쭈쭈"

"서,선배..!"

"왜 얼굴빨개져요,우리 수호?"

"아아..그만해요!(부끄)"

"왜요,우리 수호가 불러달라는데 백번 천번 불러드려야지,ㅋㅋ"

"....죄송해요.."

"뭐라고,우리 수호?"

"죄송하다고요...!"

"잘했어,수호야."

현이 수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부끄) 저 이만 가 볼게요."

"벌써 가게? 좀 더있다가.."

"왜요?"

"그게...우으...혼자있으면 심심하구..외롭구..무서워.."

"그게뭐예요,이때까지 혼자 있었으면서ㅋㅋ"

"후으..있으라면 좀 있어!"

"싫은데요? 제가 왜 있ㅇ,읍!"

(작가가 키스묘사를 못합니다 쮸글..)

"후아..이러면 됐지? 같이있어줘.."

"...."

"수호야..?"

수호가 뒤돌아선다.

'어떡해..선배가 미치도록 귀여워..!'

"수호야."

"네?"

"저기....그게...점심먹고 갈래..?"

"왜요?"

"그게..너랑 밥먹고 싶기도 하고 혼자먹으면 좀 그렇잖아..."

"..."

"안돼..?"

"알았어요."

"희희,고마워!"

4
이번 화 신고 2018-01-07 00:37 | 조회 : 2,373 목록
작가의 말
캐럿캐럿셉틴셉틴

작가의 분량조절실패로 오늘은 분량이 무지 많을것으로 예상ㄷ(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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