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수호야.."
"네?"
"그러니깐..그게...너가 좋아하는사람 나한테만 알려주면 안돼..?"
"안돼는데요."
"흐잉...제발.. 나한테만알려줘어..아무한테도 안말할게..."
"음..그럼 이렇게 해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 알려드릴테니깐 선배도 알려주기예요."
"나,나도..?우으..알았어.."
"그럼 알려드릴게요."
"응응! 빨리 알려줘ㅇ,읍!"
(작가가 키스 묘사를 못합니다...쮸글)
"하아...무슨 짓이야아...!"
"이거면 답이 됐죠?"
"우으...너 진짜루우..!"
"선배도 알려주셔야죠."
"....아해.."
"네? 잘 안들려요."
"....좋아한다고...."
"더 크게요."
"우으...나도 너 좋아한다고!"
"잘 말했어요."
포옥
현이 작가ㅍ,아니 수호 품에 안겼다
"수,호야..(발그레)"
"그럼 이제 저희 사귀는거죠?"
"으응.."
"근데 얼굴이 너무 빨간데요?"
"우으...나 방금 그거..첫키스였단 말이야아..!"
"어,선배 첫키스를 제가 빼앗아간거네요...ㅋㅋ"
"뭘 좋다고 웃는거야야...흐으..."
"선배는 너무 귀엽고 순수해 보여서 괴롭히고 싶어요."
"너,내 몸에 손댔다간 혼낼거야!"
'선배가 혼내면 귀여울것같은데..ㅋ'
"알았어요,손 안대요.ㅋㅋ"
"저기.."
"네?"
"좋아해...후으.."
"....(화악)"
"수호야? 정신차렷!"
"아아,제가 잠시 정신이 가출했었나봐요."
"왜그러는데에.."
"선배가 너무 귀여워서요."
"야아..내가 귀엽다는말 싫다고 했지!"
"귀여운걸 어떡해요."
"귀엽다고 하지마!혼낸다!"
"죄송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