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화(작가시점)

---다음날 아침---

"음..잘 잤다.."

시계를 보니 8시 50분이였다.

그렇다.지각을 한것이다.

게다가 현의 집이랑 학교는 뛰어가도 10분거리라서 완젼 지각이다.

"으아...늦잠자서 늦게 일어난건가...ㅠㅠ"

터벅터벅

후다닥

드르륵

"하아....하아...죄송합니다...ㅠ"

"현아,왠일로 늦었니?"

"아하하...그게 늦잠을 자서..ㅎ"

"거봐거봐,쌤 쟤 차여서 늦게까지 울다가 늦잠잔거라니깐요! 보세요! 눈까지 퉁퉁부었잖아요!"

"거기,조용히 하고."

'에..나 눈 부었나..?'

"울었니?"

"그게..영화보다가 너무 슬픈 장면이 나와서요..!(대충둘러대기)"

"무슨 내용이였는데?"

"어...음...차마 제 입으로는 말씀드릴수가 없을정도로 슬퍼요..!"

"""풉!"""

"우웃지마!!진짜거든!"

"ㅋㅋㅋ알았다.앉어."

"네엡"

---수업끝나고 하교시간~(수업따위 1초닷)---

'오늘도 기다리고 있을까..?(두근두근)'

후다닥

"나 먼저 간다!"

"잘가!"

터벅터벅

"선배..!"

"후아아...많이 기다렸어..?(내심걱정)"

"아니예요. 빨리 가요."

"어..? 너 저기 여친있는데...같이 안가도돼..?"

"여친아니예요."

"여친아니라고..? 쟤 희소아니야..?"

"헤어졌어요."

"헤어져..? 왜...!"

"다른사람이 좋아졌어요."

"아아...그렇구나.."

'누군진 모르겠지만 그사람 부럽다아...'

'풉..선배 귀여워..ㅋ'

"저기..."

"네?"

"그러니깐..너너..좋아하는사람이 누구야...?으아아.."

"음..누굴까요?"

"그러지말고 가르쳐죠...!"

"싫은데요?"

"에..그럼 힌트라도 줘..!"

"힌트라...아주 귀엽게 생겼어요."

"귀엽게 생겼다라.."

"그리고 여자 아니예요."

"여자가 아니다....어? 뭐라고?!"

"남자라고요."

"으어..너 그럼 그그그...ㄱ...게이...?"

"네. 저 게이예요."

"헐...나돈데."

"네?"

"앗..! 그,그게 아니라...우으...어떡하지.."

"선배가 좋아하는사람도 남자라고요?"

"으아아...그게...으응..."

"누군데요?"

"나,나도 안가르쳐 줄거야!"

"힌트요."

"우으...키가 크고...잘생겼어.."

"그래요? 어,저희 집 다왔어요."

"버벌써..? 잘 가..!"

"선배."

"어어?"

"오늘 자고 가도 돼요?"

"어..그래,오늘 금요일 이니깐..(실제로 금욜임)"

"고마워요.(방긋)"

'웃었어..진심 존잘..'

현의 얼굴이 빨개졌다.

"선배,열있어요?"

현의 이마에 손을 댄다.

"열은 없는데.. 얼굴이 빨개요."

"그런가..우으..(부끄)"

"여기가 우리집이야..!"

"저희집이랑 가깝네요."

"그러네..앞으로 자주 놀러와..ㅎ"

"네."

띠리링♪

"자 들어ㅇ,읍!"

현과 수호의 입술이 5초간 부딫쳤다가 떨어졌다.

"(빤히)"

"선배,빨리 들어가요."

"으엇...어어..!"

3
이번 화 신고 2018-01-05 20:59 | 조회 : 1,993 목록
작가의 말
캐럿캐럿셉틴셉틴

작가가 분량조절 실패로 아주 미쳤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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