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화(현시점)

딩동댕동♬
하교 종이 울렸다.

"흐아...드디어 끝났다."

"학교에는 잠이 오는 마법이 걸려있나봐."

"인정인정,수업만 하면 잠이 저절로 온다.."

"야,우리 오늘 피방가자(PC방)!"

"그럴까? 오키!"

음..먼가 잊어버린거 같긴 한뎁

"야,나 몇문제만 다풀고 가자. 기다려줘"

"알았다,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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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다풀었다. 왤케 어렵냐? 그치?"

"드르렁,쿠울"

"..."

"음냐음냐"

"....이자식이...누구는 죽어라 공부해도 안돼서 죽기살기로 문제 풀고 있구만...자기는 공부 잘한다고 열심히 하는 사람 옆에서 감히 잠을 자?!"

"쿠울"

"야!!!"

"아 씨, 고막 터지것네 소리는 왜지르냐,현?"

"이게 진짜..누구는 공부하고 있는데 잠을 자?!"

"아.미안미안,니가 너무 오래걸려서 기다리다가 잠 들었어ㅡ3ㅡ"

"에휴..가자 빨리."

"어디?"

"?!?!니가 피방 가자매애애애앵!!!"

"아,맞다맞다 가잡!"

"너 오늘 무지 이상하다...ㅂㄷㅂㄷ"

"나도 좋아하는 사람 생겼거든..근대 너랑 같이 남자임."

"헐? 진짜?누군데?"

"음..우리 학년인데 키크고 잘생긴애 한명 있어."

"그게뭐야..키크고 잘생겼으면 수호ㄷ.....어?!?!?!"

"뭐뭐,왜?"

"아!!수호!!"

"권수호가 어쨌는데? 뭐 사귀냐?"

"어떡해ㅠㅠ 그게 아니라 우리 아까 보건실에서 하교랑 등교 같이 하기로 했는데..."

"헐? 그럼 걔 아직도 기다리는거 아님?"

"그런 것 같아..ㅠㅠ어떡해ㅠㅠ"

"어떡하긴 뭘 어떡해!빨리 가봐!걔 얼어 죽겠다!"

"미안,나먼저 가볼게 낼 보자 호진아!"

"잘가 현!"

터벅터벅

으아...어떡해..아직도 기다리고 있으면...

그순간 수호에 대한 현의 믿음은 깨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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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1-02 12:02 | 조회 : 2,182 목록
작가의 말
캐럿캐럿셉틴셉틴

*다정공으로 바뀌었습니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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