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화(수호시점)

"야 권수호! 빨리 와라!"

"어,잠만잠만!으엇?!"

아프다..발목이 삔것 같은데..
체육수업하기전에 이게 무슨 날벼락이람..
하는 수 없지..

"야,나 보건실좀 갔다올게. 발목 삔것 같아."

"그래라,근대 빨리 안오면 체육쌤 헐크로 변할 수도."

"알았어,빨리 갈게"

터벅터벅 드르륵

"어라,보건 선생님이 안계시네..하는 수 없이 기다려야지뭐."

"고주현 걘 쓸데없는 소릴 해가지고!"

"어라,누가 온것 같은데?"

"보건 선생ㄴ.."

"어라,선배?"

선배의 얼굴이 갑자기 빨개졌다.
선배 아픈가?

"선배,어디 안좋으신거 아니세요?"

"ㅇ,어어어어? 아, 나 열이 좀 나는 것 같아서.. 도도도독감 인가봐..!"

"아,약 어딨는지 알아요?"

"아니..(쭈글)"

"풉,귀여워."

"뭐라고?!"

"아,죄송해요.. 말이 나와버렸다.."

"우으..나 귀엽다는 말 제일 싫거드은..!?!"

"죄송해요"

"후배니깐 특.별.히 봐준다!"

"ㅋㅋ감사해요"

"흥!"

"그럼 저는 이만 가볼게요. 선생님 언제 오시는 지도 모르는데요."

"아아,그런가? 그럼 나도 걍 갈까?"

"전 먼저 갈게요"

"아,같이가아!"

"선배는 강아지 같아요."

"음..그런말도 많이 들어."

"선배 몇반이예요?"

"나 1반!히히"

"전 3반 이예요,앞으로 저랑 같이 등교 하교 할래요?"

'헐..수호가 나랑 같이 가자고 하다니..? 어떡해애.. 너무 떨려어..!'

"으아아..그,그래!"

"ㅋㅋ또 얼굴 빨개졌는데요?"

"으아..놀리지마!"

"하하하"

'이렇게 수호너랑 함께였으면 좋겠다.'

3
이번 화 신고 2018-01-02 09:19 | 조회 : 2,354 목록
작가의 말
캐럿캐럿셉틴셉틴

과연 그럴까? 후후훗..!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