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현재로 돌아와서-
그렇게 그 둘은 헤어졌다.

요하는 다시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내가 걔를 얼마나 사랑했는데,
어째서 아무런 감정도 들지 않을까.

요하-(이럴리가 없잖아. 난 걔를 넘쳐나게 사랑했어. 정말 많이 사랑했어. 왜..? 왜 이래? 왜 아무 감정 안들어?)허..ㅎ

하지만 마침 민우가 다시 신경쓰이고 있던 참이다.

요하에게도 좋은 타이밍이었다.

요하는 그날 저녁 민우에게 연락을 했다.

전남친과 사귈 때도 연락을 했었다.

이렇게,
요하-야..우리 이제 친구야..?
민우-뭐..그렇지?
.
.
.
하고 다시 예전 같은 사이로 돌아왔다.

그런데 요하가 민우를 다시 신경 쓰게 된건,
민우가 안경을 썼다.

빛에 비춰질 때마다 테가 금색으로 빛나는 얇은 안경테의 안경.

안경을 써서 민우의 크고 매력적인 눈이 요하에겐 더 돋보였다.

요하는 그때 다시 민우에게 반했다고 생각했다.

안그래도 요하는 금사빠에다가,
민우는 전남친이다.

심지어 같은 학교라 자주 마주친다.

요하는 민우에게 다시 고백을 했다.

민우는 그걸 받아줬다.

하지만 페북에 공개는 하지 말자고 한다.

요하는 그 다음날 친구들에게 자랑을 한다.

친구1-헐..또사귀냐?
친구2-그래..이번엔 누가 고백했는데
요하-내가!!

0
이번 화 신고 2018-01-25 00:41 | 조회 : 751 목록
작가의 말
nic51457161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