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주인공 시선으로 보았을 때>

"어..?"

나는 어둠 속에서 깨어나 눈을 떴다.

"이제 깼어?"
내 눈앞에는 5명의 어린이와 2명의 어른이 서 있었다.
"누구시..죠?"
나는 눈을 떠서 주위를 둘러보았다.
이곳은 평범한 집이었다. 하지만 7명이 살고 있었기에 규모도 3층짜리로 큰 집이었다.

"이제 깨었구나. 나는 제 3공작, 리드질이라고 한다. 너는 오늘부터 우리의 아이란다."
나는 리드질의 아이들 중 한 명이었던 카스도라는 남자애에게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난 이곳의 양자가 되었다.

"거기 서!"
평화로운 나날이었다.
나는 나와 나이가 같은 리드질의 아이들과 놀고 있었다.
그들이 지어준 내 이름은 '란' 얼핏 듣기에는 대충 지어보이지만 아주 공들여 지었다고 한다.

그날도 행복했던 나날이었다..

"이제 어쩌죠? 들켜버렸어요."
"그러니까. 곧 왕궁 경비병들이.."
"란을 지켜야 해요! 그는.. 우리의 아이인데.."
나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잠깐 나왔다가 엄청난 걸 들어버렸다.

"그는.. 전 왕의 아들이에요. 맨처음 발견했을 때도 있었죠. 목 아래의 왕족의 표시."
공작과 공작부인은 아주 진지한 얘기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란을 숨겨준 걸 알면 우리 모두 죽는데.. 그는 마족을 손쉽게 죽일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잖습니까. 천족님들께 알려야.."
"우리.. 란을 죽여요."
"뭐라고요, 공작부인? 란을.."
나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죽인다고.. 나를?
"그가 이곳에 있으면 우리 모두 위험해요"


다그닥-
"벌써..!"
왕궁 경비병들이 제 3공작의 집에 들이닥쳤다.

"이런 누추한 평법한 집에 계시니 제가 찾기힘들잖습니까, 리드질 님.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죠. 그 아이는 어디에 있습니까?"
리드질은 하는 수 없이 내가 자던 곳을 가르켰다.
"저곳이오. 다른 아이들은 건들지 말고."
"당연하죠."

그리고 경비병들이 중 맨 앞에 서 있던 사람이 방문을 열었다.

하지만, 나는 이미 도망친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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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12-17 11:29 | 조회 : 400 목록
작가의 말
루나엔미르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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