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학교

드륵-

교실의 문이 열렸다. 그에 그 문쪽으로 시선이 집중되었다. 문을 열은 주인공은 김 연이었다. 김 연은 그 시선이 익숙한 지 자신의 자리로 가서 앉았다.

"....."

잠시 동안 정적이 오갔지만 곧 주위는 시끌시끌해졌다. 연이는 한숨을 쉬더니 자신의 가방을 뒤적거렸다. 연이가 가방에서 찾은 것은 책이었다.

펄럭-

연이가 한장 한장 넘기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연이의 긴 머리카락이 책을 가렸지만 연이는 신경쓰지 않고 계속 책을 보았다.

드륵-

교실 문이 열리고는 선생님이 들어왔다. 그 때문에 연이는 책을 보고있던 고개를 들어 선생님을 쳐다보았다.

"수업 시작하지. 체력 단련부터다."

처음보는 선생님이었다. 새로운 선생님인 것 같았다.

"아, 그리고 너희들 담임 선생님은 오늘 편찮으셔서 내가 온 것이니 너무 신경쓰지는 말고.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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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12-17 17:59 | 조회 : 1,338 목록
작가의 말
해를 품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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