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그리고 너 - 번외편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작가 한이별입니다. 댓글이나 조회도 적은 편이었지만, 이런 소설을 사이트에 올리고 Top7 안에 들은 것만으로 저에겐 정말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아요.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부족한 제 소설 봐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번외편은 2편에서 3편으로 구성되어있는데, 3편까지 등록할지는 아직 생각을 안해봤어요... 일단 예상대로 2편까지는 올려볼 생각이고요, 번외 올리면서, '어느날, 친구가 죽었습니다'를 같이 올릴 예정이에요.

Q.이 소설을 생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저는 아직 소설을 쓰기엔 많이 부족한 사람입니다..완벽한 소설은 없다고들 하지만 저에겐 너무나도 '소설'이라는게 과분하다고 생각되었어요. 그런데 그냥 마음 편히 사람들에게 내 글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쓰면, 생각보단 즐겁게 쓸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쓰게 되었고요.

이 달, 그리고 너는 권태기가 찾아온 커플이 서로의 추억과, 사랑했던 시간이 아까워 헤어지지 못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여기서 안도준, 즉 남주는 나쁜 남자로 나오죠. 타인을 잘 배려할 줄 모르고, 자기중심적으로 돌아가는 사람이에요
그에 반해 여주는 어릴때 부터 맞벌이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 '예다정' 과 '예기쁨' 을 돌보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타인을 배려하고, 상처를 주는 걸 싫어하죠.
서로 다른 성향의 사람이 만나 서로 배려하면서 끝나는 해피엔딩의 소설이 많더라고요. 저는 반대로 서로 다른 성향의 사람이 만나 서로 이해할수 없는 이별이야기의 소설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Q. 주인공들의 가족과 친구들 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A.여주인 예사랑의 관계부터 살펴볼게요. 가족은 부모님과 여주, 여동생 둘 이렇게 다섯명이에요. 말했듯이 동생이름은 다정이와 기쁨이 입니다.
남주인 안도준의 관계역시 부모님과 남주, 여동생 하나, 남동생 하나 다섯명이에요.
여동생은 고등학생이고 이름은 '안도혜', 남동생은 중학생이고 '안도민' 입니다. 친구관계도 사실 소설에 넣어서 좀더 광범위하게 쓰고 싶었는데, 워낙 단편으로 쓰려고 했던 소설이기도 하고, 권태기인 커플의 이별이야기에 조명을 맞춰서 딱 사랑이와 도준이의 이야기만 중점으로 하고 싶어서 친구들 얘기는 최대한 넣지 않았습니다!

Q.쓰고 난 후 소감은?
A. 후련하단 생각은 들어요. 결말이야 맘에 안드시는 분들도 많고 많겠지만, 저에게는 꽤나 만족스러운 결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원래는 결말을 새드로 하고, 번외로 해피엔딩으로 하나 더 쓰려고 생각을 해뒀었는데요, 워낙 앞에서 서로 상처받은게 많은 둘이라, 해피로 급 전개 하기에는 이야기가 맞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재미있는 번외로 쓰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번외 2편 남아있으니, 즐겁게 봐주시고 '어느날, 친구가 죽었습니다'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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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12-08 22:39 | 조회 : 827 목록
작가의 말
한이별

달앤유 (달, 그리고 너) 끝나고 다른 소설 '어느날, 친구가 죽었습니다'가 연재될 예정입니다~ 한번씩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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