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



8화



"흠,그럼 이제 잠시만 잠들어 있으렴."

그말과 함께 뱀파이어의 손바닥이 내눈앞으로 다가왔다.

"무슨....싫어!!!"

"잠시...가만히 내 인질이 되어주면 돼~"

그리고 구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인질이라면 소용없을거다."

고개를 돌려바라보니 교실입구엔 한남자가 서있었다.
움직이기편하게 개량된것 같은 로브와
그뒤에 큰가방을 짊어진 모자를 쓴 남자가 문앞에 서있었다.
약간의 더벅머리와 조금 곱슬머리를 가진
차가운인상과 날카로운 눈매의 소유자였다.
다만 그 눈에는 귀찮음과 졸림이 한가득이였다.
그의 눈동자는 벽안이였지만 나는 긴장때문에 눈치채지 못했다.
남자는 검은 머리카락을 살짝 긁적이며 담배를꺼내
라이터에 붙였다.

"후으으읍~.파아......"

남자는 담배를 한모금빨고 뱀파이어에게 말했다.

"안녕하신가,엘더.아니,내 사냥감씨?"

-----------------------------------

흐으음.....담배의 향기가 내폐깊숙히 들어와 피곤에찌든
내몸을 한바퀴 돌아 나의 숨을 통해 다시 밖으로 나갔다.
찾던걸 겨우 찾았는데 이럴땐 담배정도는 피워줘야
내몸이 버틸것같다.
이왕이렇게 된거 한모금 더 빤다.

"후읍......파아....."

난 담배를 손에 들며 엘더를 쳐다봤다.

"할말없어?"

엘더는 잠시 뒤에있던 남자꼬맹이를 바라보더니
피식 웃었다.

"왜?그래도 같은 인간인데."

뭔 개소리야.나에겐 인간따윈 의미없어.

"하아~...보여줘야하나?"

엘더는 잠시 고민하더니

"정말인가보네...그럼........인질이 아니라 방패로....!"

-탕!.......

총성과 함께 남자꼬맹이의 머리가 졎혀졌고,
이마에서는 붉은 꽃이 번져흘러내려 꼬맹이의
눈물과 함께 흘러내려 누가 뭐라할것 없이 뒤섞여
바닥을 젹시기 시작했다.

"짐이 될놈은....미리 처리해야지."

느긋하게 다시 담배를 한모금 빨아들이려 담배를
입에 무는 순간,

"하하....정말 인정사정없네.그거 알아?나 이미 힘 다 회복했어."

"알아.오면서 봤더니 성대하게 장치를 해놨더군."

엘더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총에 특수탄을 장착해둔다.

"내가 이정도로 과하게해둔건....
내 한계까지 끌어올려 널 잡으려고~.이렇게 된이상 옌 비상식량~♪"

가방을 내려놓고 잭나이프와 손도끼를 챙긴다.
잭 나이프는 허리에 손도끼는 등의 자루에.

"오는거야?야,이거 떨리는걸~?유명하신분과의 사투!"

담배를 떨어뜨려 발로 비벼 끈후,
주머니에서 육포를 꺼내 질겅질겅 씹는다.

"................."

".............."

육포를 씹는 소리가 간간히 들렸다.
그외에는 정적이 이 공간을 가득쳐우고 있었다.
이 정적을 먼저 몰아낸것은 엘더였다.

"꺄하하하하하!!!!!!!!!"

달려들며 몸이 해괴하게 뒤틀려 눈은 검은
눈자위에 빨간 눈동자를 가지고,
온몸에서 혈관이 툭툭 튀어나왔다.
미칠듯한 광기를 내보이며 엘더는 주먹을 휘둘렀고,
내가 살짝 몸을 틀어 피하자
엘더는 자기주먹에 몸이 휘청거렸으나 곧바로
공중에 떠있던 오른발을 바닥으로 내리찍은후,
오른손으로 공격했다.

"흠."

내가 다시 피하는 바람에 애꿏은 창틀만 부서졌다.
그대로 나이프를 휘둘러 팔에 상처를 낸 후,
곧바로 이격,하지만 엘더는 피한후 주먹을 내질렀고,
난 그주먹을 몸을 회전시키며 피해 그 기세로
발차기를 날렸다.
그 바람에 엘더는 복도로 튕겨져 나가 창문을 깨고 떨어졌다.

-쨍그랑.

"-쿠헉."

1
이번 화 신고 2018-02-07 17:37 | 조회 : 1,096 목록
작가의 말
Deemo:Hans

소설을 봐주는 사람이 적은이유:소설을 잘 못써서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