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7화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나의 심장이 미친듯이 뛰었다.
마치 멈추지않는 폭주열차 같았다.
나에게 잠시 멀어졌던 죽음의 공포가
다시금 몰려왔다.

"....."

"응?뭐하냐니깐?"

옆에서 뱀파이어가 쭉 찢어진미소를
보이며 나에게 얼굴을 들이밀었다.
난 옆을 볼수 없었다.
왜냐하면 내옆에선 피냄새가
아주 진득하게 났기 때문이다.

"키득.."

뱀파이어의 웃음이 마치 나에게는
죽음을 선포하는 광대같았다.
말이 되지 않는데도 지금은 현실이다
하며 나에게 미칠듯이
알려주고 있었다.

"하하...."

체념에 가까운 삶을 포기한
웃음이 흘러나오고,난 눈을 감았다.
이러면 좀 덜아프겠지....?

"푸훗...."

문뜩 들려오는 웃음소리에 난 눈을
살짝 떳다.

"푸하하핫!꺄하하하하!!!!!!"

내가 어리둥절하게 쳐다보고 있는데도
뱀파이어는 웃음을 멈추질 않았다.

"꼬맹이가....크흑!진정한 삶에 대해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킥킥!
벌써 저런 얼굴이라니....웃겨서
죽겠어!크하하하!"

난 살짝 창피한기분이 들었다.
그 뭐냐.꼬맹이가 어른앞에서 무언가를
하고 나 대단하지요?하는 기분?

"읏...."

뱀파이어는 웃음을 멈추고 말했다.

"큭큭....하아.....걱정마라.넌
아직 쓸데가 있거든?"

그소리에 기대를 하면 안되는데도
기대를 해버리고 말았다.

"아....."

그거에 또 뱀파이어는 또 웃었다.

"꺄하하하하!그걸 또 믿네?"

그소리에 내가 살짝 얼굴이 굳자
뱀파이어는 진심으로 장난감을
찾았다는 듯이 말했다.

"큭큭...진짜니까 얼굴 굳히지 말고,
너 재밌는 아이구나?"

그소리에 난 놀림받은 것같은 기분이
들어 얼굴이 살짝 불어졌다.



작가한마디:기분이 아니라 정말
놀림받은거야 너.....

1
이번 화 신고 2018-02-05 15:12 | 조회 : 1,061 목록
작가의 말
Deemo:H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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