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6화


긴장이 풀리며 자리에 주저앉자
차갑게 느껴지는 바닥의 감촉이
지금이 현실이라는걸 매섭게
일깨워주고 있었다.

"허억...허억....."

'살...아야....해'

오직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머리를 식히자 놀랍게도
사고가 돌아왔다.

'인간이 이렇게 빨리 냉정해질수있나?'

아마 목숨이 달려있어서 그런가보다.
나는 아까까지 스피커마냥
쿵쿵대던 심장이 진정되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자자,이제 생존에 필요한것을 찾자.'

처음으로 나의 머리가 팽팽히
돌아갔다.
뱀파이어는 신체능력이 상상을
초월한다.저놈은 일반
뱀파이어와 다르니 더욱이 그러겠지.
그렇다면 현재 시도해볼만한건
한번에 숨통을 끊을만한것.
상대는 방심하고 있다.
그걸 이용해 날카로운것을 심장에
찔러넣는다.

'누군가 와준다면....'

아니,지금은 내가 할수있는 최선을!!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딱히
쓸만한 것은 없었다.

'아냐....한개라도 있어라...!!'

이윽고 내눈에 벽에서 삐져나온
철심이 보였다.
저거라면 충분할것이다.
난 거기로 다가가 철심을
있는 힘을다해 잡아당겼다.

"흐으으읍!!!!!"

손이 하얘질정도로 잡아당겼는데도
기미가 없었다.
난 철심을 잡은손을 휘두르며
온힘을 다했다.

-덜컥 덜컥

철심이 좀 흔들리기 시작했다.
다시한번 당기기 시작했다.

"뽑혀라아아아아이아!!!!!!!!!"

"뭐해?"

".....!"

다시 나의 심장이 쿵쿵거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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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1-19 14:15 | 조회 : 1,200 목록
작가의 말
Deemo:Hans

사람들이 재밌게 읽을수 있는 빠져들만한 그런 소설을...쓰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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