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1화

"2032년 경,사건이 터졌지."

"..."

"핵발전소나 핵병기를 갖고 있는
나라들의 모든핵이 터져버렸고,"

펑-터지는 시늉을하며
여자가 말을 이었다.

"방사능이 바람을 타고 전세계로
퍼졌어.사람들은 모두 집안에
숨었지."

남자애가 말했다.

"정부는요?"

여자는

"침묵했어.하지만 중요한건 이거야.
일단은 일을 해야하니 방사능마스크와
옷을 입고 출퇴근했지.그런데
몇몇사람들은 쓰러져 죽었어."

여자는 잠깐 뜸을 들이고 말을 이었다.

"그리고....다시 일어나서 사람들을
공격했어."

모두가 이야기가 본격적이라는
걸 알고 귀를 기울였다.

"공격당한 사람들은 피를 빨렸고,
그중 몇몇은 다시 일어나 다른
사람들을 공격했어."

"대혼란이지.뒤늦게 정부에서
이걸 연구해 발표하니,원인은
어떤 벌레라고 했어."

여자아이가 물었다.

"그걸 믿었어요?"

여자는 한숨을 쉬며

"그런가봐.그래서 감염자들을
진압,제거하기 시작했지.하지만
그들은 쉽게 죽지 않았어.
신체능력이 뛰어나 총에 잘
맞지 않았거든."

"그럼 어떻게 잡았어요?"

"몰라.나도.일단 세계는 그들을
뱀파이어라고 하기로 했어.
심장이 터져나가도 뇌가 사라져도
쉽게 죽지 않았거든."

여자는 물을 한모금 마시고 말을
이었다.

"더욱이 놀라운건 일부뱀파이어가
지능을 갖췄다는거야!그들은
다른 뱀파이어들을 지휘하고
통제시켜 금세 전세계곳곳을 습격.
이 지능을 가진 뱀파이어들을
'엘더'라고 하기로 했어."

여자는 계속 움직였다.

"그리고 미국과 소련등 아직
군사체계가 좀 남아있는
나라들은 폭격을 시작했지.
엘더가 있는곳에.자기네
나라만 빼고."

"성조국 클라스 지리고"

"조용히하고.살아남은 뱀파이어들은
지휘부를 습격했고,미국은
대대적 저항을 했어.소련은...
알려진바가 없고.그런데
미국지휘부 쪽에서 대폭발이
일어났고.사실상 더이상 국가는
더이상 남아있지 않은거지."

"그리고 시민들은 생존본능으로
잔해가 남아있는 도시에 모였고
그 후대가 지금,우리의 세대인거야."

여자는 웃으며 마무리를 지었다.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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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12-04 16:36 | 조회 : 1,268 목록
작가의 말
Deemo:H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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