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채혁 시점>

실오라기 하나 없는 유성의 몸을 간지럽히듯 자극을 주었다.

"앗...하읏..흐응..."

손이 닿으니 저절로 소리가 터져 나왔다.
귀엽고도 야한 신음을 하나하나 귀담아 들었다.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제법 흥분했는지 꼿꼿하게 서있는 바스트 포인트를 혀로 살살 돌리고, 물고, 빨았다.
그러자 유성의 손이 나의 어깨를 잡아왔다.

나는 가슴의 중심선을 혀로 천천히 핥으며 유성의 중심까지 내려가 한 입에 머금었다.
혀를 굴리며 유성의 것을 자극시켰다.

"앗! 거긴...흐응...안돼..요.."

유성이의 귀여운 소리에 잔뜩 울상이 된 얼굴에서 부터 시선을 아래로 내려갔다.
나의 눈에 진짜 예쁘고 야하게 매끈하게 잘빠진 다리가 보였다.

손으로 종아리부터 허벅지까지 쓸어 올리며 부드러운 살결을 느꼈다.

"흣...아..응...그..그만.."
"평범하게 다리만지는 건데?"
"그..그치만..간질간질거리고...느낌이 이상해에..앗,하아.."

유성의 말에 이성이 끊어져 버릴 것만 같았다.

바르르 떨리는 다리와 부풀어 오른 유성의 물건에서는
진액이 튀기 시작했다.

"잔뜩 흥분해서는."
"흣..아앗...하아..그만..하아..응..."

나는 유성의 물건을 잡고 쓰다듬다가 점점 빠르게 위아래로 흔들어 주었다.
얼마 지나지 않고 새하얀 진액이 뿜어져 나왔다.

"하아...하아...앗..!"

나는 쉬지 않고 다시 유성의 몸을 쓰다듬었고
유성의 것은 다시금 올라왔다.

"엄청 야한 몸이네. 바로바로 올라오고."
"흐아...그만..해요오...앙.."

얼른 넣고 싶어서. 유성의 배위에 잔뜩 뿌려진 것을 손가락에 뭍이고
유성의 엉덩이로 손을 옮겼다.
그 때와 같이 빡빡한 느낌에 손가락 하나를 넣고 천천히 움직여 주었다.

"흐응...앗...아아!...응..."

만져지는 쾌락에 유성은 부들부들 거리며, 나의 손가락을 야금야금 집어 삼키고 있었다.

"하아, 미치겠네."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손가락을 빼고, 성이 난 나의 물건을 넣었다.
예고도 하지 않고 밀어 넣자 유성은 나의 어깨를 꽉 잡고 울상을 짓는다.

"흐읏..아!..아파아...흑..으..."

빡빡한 느낌에 허리를 꽉 붙잡고 끝까지 넣으니 유성의 눈꼬리에 눈물이 맺혔다.
끊어 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힘 좀만 빼 봐."
"하아..하아..흣..아아..응...으..하아..."

몸에 잔뜩 힘이 들어간 유성의 허리를 살살 쓰다듬으며 말했다.

"괜찮아. 힘풀어."
"으으..하아.응..아파.."
"응. 괜찮아. 괜찮아."

긴장이 풀리는지 괄약근의 힘이 조금 풀리는 듯 했다.
나는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앗...아..아응!"

유성의 신음소리에 나는 점점 속도를 내며 피스톤질을 했다.
미치겠다. 안아도, 안아도 달아오른다.

"하아…앙!! 그마…안!! 앗!!"
"무슨 그만이야. 이렇게 흥분해 놓고."

아까보다 조금 높은 톤의 신음이 유성의 입에서 터져 나왔다.

"앙...앗! 앗! 아.....흑! ....앙, 앙, 아.....아!!"

야한 신음소리와 질퍽거리는 살소리가 방안을 가득 채웠다.
절정에 이른 유성의 표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황홀했다.

터져 나올 것 같은 느낌에 안에서 빠져나와, 유성의 몸 위에 뿌렸다.
진액으로 범벅으로 더러워진 몸이 그렇게 야해 보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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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11-29 21:39 | 조회 : 5,003 목록
작가의 말
반하나55

야한거는 언제나 어렵고 잘 못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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