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5화

교실로 돌아 갔더니 수업하는 중이였다.
그뒤 선생님과 봄이에게 혼이 났으나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남은 모든 수업들에 집중이 되지 않았고 하교시간이였다.
나는 청소 당번이 아니었기에 종례가 끝난뒤 벌떡일어나서 빠르게 교실을 빠져나와 집으로 향했다.

'...뭐였을까.........분명..봉인....이라고했지...?그리고..기억을 잃어...?내가.....?'
ㅡ지끈....

아무리 생각을 해도 이상하게 머리만 아플뿐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그럴수록 속은 답답해지며 숨을 쉬는게 쉬는거같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

ㆍ집에 도착

가방과 교복을 벗어 던지고 편한 옷으로 갈아 입은뒤 바로 침대에 누웠다. 오늘은 여러가지 일이 있었기에 다른날보다 더욱 피곤했었다. 침대에 누운지 10분정도 지났을까...시계가 째깍거리는 소리 외에는 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얼마뒤 나는 잠들었던것 같다.





"...?여기...어디지...?"
"안녕....?"
ㅡ!!!

"누..누구세요!!?"
"무서워하지 말거라...나는 과거의 너....그저 나의 힘으로 너를 꿈속으로 불렀을 뿐이다..."
"과거의 나...??그렇다면...!!모..모두가 알고있는..?"
"그렇단다...."

살짝 웃으며 그렇다고 말해주는 그 사람은 과거의 나였고 이제부터 과거에 대해 알려주겠다며 자신을 따라오라고 했다.

"지금의 너...아니...나는 17살...로 되어있단다...하지만 실제로는
3850....정도 란다......다른 아이들...봄이 가을이 겨울이도 물론 천살은 넘었단다.....알고있겠지만.....그중에 겨울이는 나의 벗이 였단다.....믿을수있는..그런 벗이였지...그리고 나의 제자...아니 자식같던 아이가 한명 있었는데...그..아이는......저번에 너와 접촉을 했던....아니...목소리만 들렸던 그아이란다....이름은 소월 이라고 하는 아이인데...예전에 어떠한 일로 인해 인간을 싫어하게 되었단다....그래서 숲에 들어온 한 인간을 죽이기 위해 숲을 통채로 태웠지....그때 봄이 가을이 겨울이를 구해 탈출시킨뒤 나는 있는 힘을 다해 불을 껏단다....그리고 남은 힘을 전부 소모하여 소월이를 봉인....시켰다...그때는 조금다툼이 있어서 나도 상처를 입었어...그게 지금? 몸에 있는 이 상처란다....."

'나한테 있던 팔 상처는 저거였구나.....'

"그뒤 나는 아기 모습으로 돌아갔단다...그리고 인간에게 거두어져 지금의 내가 있다.....뭐....이정도란다....궁금증은 풀렸느냐...?"
"....네...하지만 숲에 대한거...라던지는...?"
"......한번에 알려하지 말거라....라기 보다는...아직은 때가 아니기 때문에 말해줄수 없구나....미안하다...."
"아녜요...!!"

'많이 알게 되었어요...'

그뒤에도 내가 어렸을때의 이야기 라던지를 하게되었다.
솔직히 나와 똑같은 체형에 똑같은 얼굴을한 사람과의 대화는 조금 어색했지만 나는 저사람에 대해 알고있는 느낌이 있었고 나의 과거 전부를 알고있는 사람을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다는 마음 뿐이였다.

"...하하...정말...즐거웠겠구나....무엇보다 봄이 가을이 겨울이와 잘지내는거같아 다행이구나..."
"네..!"
"어이쿠.....시간이....이제 슬슬 이별이구나....미안하구나...지금의 내 힘으로는 슬슬 한계가 와버려서......"
"아...아녜요!!!저의 과거를...그리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할수있어서 즐거웠어요!감사합니다!"
"그래...다행이구나.......봄이와 가을이...겨울이에게 안부를 전해주게....."
"네.....아!저...다음에 또 뵐수 있을까요...!?"
"....!그래....또...보자꾸나....."

살짝웃으며 작별인사를 하는 그의 모습에서 쓸쓸함을 느꼈다.
그리고 나는 그가 가르킨 길로 걸어가다 잠에서 깼다.


0
이번 화 신고 2017-12-17 00:07 | 조회 : 1,137 목록
작가의 말
와하랄

이번화는 과거 여름이의 이야기입니다!((아마두요...??;;))잘부탁 드리겠습니다!!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