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

4화

"네...접촉했습니다....확실합니다....한여름....소멸했던 한여름 입니다......"
ㅡ탁

한통의 전화가 끊겼다.
"하핫!...한여름......이번에야 말로.....없애주겠어......."





*학교
ㅡ드르륵
평소와같이 등교했다. 하지만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그저 기분탓이라 생각하고 넘어갔다....
그때였다.

"여름이는 좋아하는 음식이 뭐야~?"

봄이가 불쑥 나타나 갑자기 물어 보았다.

"!!!?네....?!좋아...하는 음식이요...?!"
"응!!"
"에......그러니까.........아..!화전을 좋아해요....!"
"화전??"
"네...봄에는 꽃도 피니까 먹을수 있는 꽃을 이용해서 만드는 요리 인데요....색도 예쁘고 겉모습도 예쁘고...맛도 있어서 정말 좋아해요....."
"헤에~예전에 먹어 봤나봐?"
"아...네......그냥....아는분들이 예전에는 만들어 주셨어요......."
"??예전에는 이라니 지금은???"

그 질문에는 답할수 없었다. 기억조차 나지 않는 사람이였기에 더더욱 말할수 없었다.
곤란한 표정을 하자 봄이는 당황했다.

"아!!아냐아냐!!말하기 조금 그러면 말 안해줘두되!!!"
"네......."

그때였다.

"오?여름이랑 재밌는 이야기라도 해~?"

가을이가 왔다.
그 뒤에는 겨울이가 비틀비틀 쓰러질거 같은 걸음 걸이로 다가왔다. 그러다 쓰러질려하는 겨울이를 보자 몸이 먼저 나가버렸다.

"앗...!!"
ㅡ탁
"휴우......"
"아.....여...름이...다......안...녕.....?"

겨울이가 멍 때리다가 나를보고 인사했다.

"응.....안녕......"
'겨울이가 안다쳐서 다행이야......'
ㅡ욱씬!
"윽...!?"

팔이 욱씬거렸다. 하지만 여기서 팔을 풀면 겨울이가 넘어지기 때문에 버텼다.

"앗....힘...들지.....?..일어....날....께......"
"응....?아..!!응.....힘들지는 않아...!겨울이는 가벼우니까..."

살짝 식은 땀이 났다. 이대로 있다가는 들킬거 같아 변명을하고 빠져나왔다.

"나...화장실좀 다녀올게...!"
"""응~다녀와...!"""
ㅡ탁탁탁

*화장실
"아.....아파...."

나는 소매를 겉어 팔을 보자 깜짝 놀랐다.

"뭐...뭐야...!?이...찢어진거 같은 흉터는...!?전에는 없었는데..!!"

그때였다. 갑자기 소름이 돋았다.

"이제야 나타났군...."
"....??누구세요..!?"

이상한 목소리만들릴뿐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목소리가 계속 들렸다.

"나는 예전에 너로 인해 봉인된 사람....이랄까?하핫!기억을 잃은 너는 꽤나 재밌네!"
"네!?무슨 소리세요..!!?"

ㅡ지끈지끈..!
머리가 아파왔다. 이때 본능적으로 도망가라고 마음속에서는 외치고 있었으나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 흉터. 예전에 내가 낸거거든! 좀 아플걸?봉인이 풀려서 나타난거 같네!그래도 기억이 안나는건 신기하지만 뭐....어쩔수 없는거고!!한가지 경고할께~내가 너의 주위에 사람을 풀어놓았거든!!하핫!앞으로는 재밌을거야~"

ㅡ지끈지끈...
머리가 어지러워 지더니 내가 나 자신이 아닌것 같은 느낌이 왔고 말투와 행동이 바뀌었다. 물론 나 자신을 컨트롤 할수도 없었다.

"윽.....!그만두거라....나와 너의 사이의 문제지 안느냐...!!허나....너의 봉인이 풀릴줄은 몰랐구나......하지만 너도 힘이 약할터.....이런 흉터는 금방 아문다.....너는 나를 용서하지 않겠지....허나...나는....너가한 말들과 행동들의 일부는 용서한다....하지만..그 숲을...모두를 위험에 처하게한 너의 행동은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용서할수 없구나...!"
"하하핫!!!용서할수 없으면~??힘이 약한건 너도잖아!!한여름!!!
그나이 쳐먹고 인간들과 행동이라니...이해할수 없군!!!인간이 우리들에게 한짓을 까먹었어!!!?그 숲에 이상한 짓을 한 이유는 한 인간을 용서할수 없어서였어!!!!근데 너는 이유조차 들어주지 않고 나를 봉인했지!!그게 용서가 안되!!!!!!그러니까 이번에야 말로 너를 없애겠어!!!!!!!"


여러가지로 얽혀있는 과거........나는 모르지만 모두는 알고있는 과거.....나는.....왜 모르는걸까.....모르는게 죄라더니....바로 이런것을 말하는거 같았다.
숨쉬기가 힘들었다.
마치.....누군가가 목을 조르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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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12-09 23:41 | 조회 : 1,105 목록
작가의 말
와하랄

이제부터 원래 스토리 시작입니다...!잘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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