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6화




잠에서 깨어나니 벌써 아침이 되어 있었다.

"아........학교..가야지..."

일어나자 말자 학교에 갈 준비를 했다. 오늘따라 발걸음이 가벼운거 같았다. 알고싶었던 과거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서 일까..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은 기분이 정말 좋은 날이였다.

학교에 도착하자 마자 봄이, 가을이 그리고 겨울이에게 인사를한뒤 자리에 앉았다.

"겨울아~"
"...??왜....여..름..아...??"
"아냐!그냥~♪"

유난히 겨울이의 이름을 부르는것이 더 좋게 느껴졌다.
봄이와 가을이는 옆에서 살짝 소리를 질렀지만 그래도 나는 겨울이를 보며 웃었다. 왠지 꿈속에서 나온 과거의 나 자신이 겨울이를 친구라고 말해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어제와 다른의미로 수업이 들리지 않았다.



학교가 끝난뒤.
이제 학교에도 적응이 된건지 봄이는 놀러가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나를 포함한 모두는 당연히 받았들였다.

"여름아!!우리 놀러갈까~?피크닉이라던지!"
"좋네~!"
"응....여름...이....랑...은 가고...싶..어..!"
"흐음...~좋아요..!!"
"결정~!"


그렇게 피크닉이 결정되고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헤어졌다.
나는 집에가기전 잠시 꿈속에서 그 사람이 말해주었던 산에 가보고 싶어져 그 산으로 향했다.
전에는 봄이에게 끌려가듯이 갔지만 이번에는 내가 스스로 가기로 정했다.

"헉..헉.....헉....여기는 전에도 오기 힘들었지만 이렇게 다시 오는게 더 힘든것 같다......하지만..이제...~도착!"

산에 도착하자마자 살짝 안쪽으로 걸어가보고 싶어졌다.
전에는 가을이가 가까이 가지는 말라고 했기에 가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발걸음을 옮겨 숲의 안쪽만 살짝 보고 나올 생각으로 나는 들어갔다.




"어라....?대부분 불때문에 타버려서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 어디가 나가는 길이였지...?"

길을 잃어버려 주위를 살피며 길을 찾고있었다.
그렇게 계속 두리번 거릴때였다.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래 그때 목소리만 들렸던 아니 이름으로는 분명 소월이라고 했던거 같다.

"하핫~!너가 이 숲에 들어올줄이야~!!놀랐다구~??기억이 돌아온걸 까나아~??♪어찌되든 좋지만말야!!하핫~♪"

그때 직감했다.
도망가야 한다고...아니 처음부터 여길 들어오면 안됬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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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12-31 00:09 | 조회 : 1,141 목록
작가의 말
와하랄

으으....시험때문에 완전히 늦어져 버렸네요....!분량도 짧고......ㅠ죄송합니다ㅠㅠ이번화도 잘부탁드립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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